<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끈 노팅엄은 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브라이턴을 7-0으로 제압했다.
노팅엄은 직전 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5로 패했다. 지난해 12월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2로 꺾은 이후 공식전 9경기 동안 이어지던 무패 행진이 허무하게 멈췄다. 그동안 보여주던 돌풍도 함께 그칠 것이란 예상이 나왔는데 보란듯이 브라이턴을 대파하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노팅엄은 14승 5무 5패 승점 47점을 기록해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과 동률을 기록했다. 골득실 차이에 따라 아직은 아스널이 2위, 노팅엄이 3위다. 그래도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1점)의 추격을 받던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3위 수성을 이어나갔다.
자책골이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경기 초반에는 브라이턴이 공격을 주도했다. 대니 웰벡을 비롯해 미토마 카오루, 주앙 페드루 등을 공격 진영에 배치한 브라이턴은 노팅엄에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위험한 상황을 자주 만들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계속해서 짜임새 있는 공격 전개를 펼치던 노팅엄은 전반 32분 스코어를 3-0까지 벌렸다. 엘랑가가 상대 태클을 뛰어넘으며 올려준 크로스를 크리스 우드가 머리로 받아넣었다.
전반에만 3골을 뽑아낸 노팅엄 기세에 브라이턴은 주눅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미토마와 페드루, 잭 힌셸우드를 빼고 맷 오릴리, 디에고 고메스, 시몬 아딘그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여유가 생긴 노팅엄은 깁스-화이트, 엘랑가, 우드 등 득점에 가세했던 선수들을 일제히 빼줬다. 브라이턴은 웰벡 대신 에반 퍼거슨을 투입하면서 마지막까지 영패를 모면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은 노팅엄이 후반 막바지 네코 윌리엄스와 조타 실바가 득점을 더 추가하면서 7-0 대승을 완성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