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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 글래스 개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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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 글래스 개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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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애플 스마트 글래스 상상도 [사진: 셔터스톡]

애플 스마트 글래스 상상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맥에 연결되는 스마트 글래스(안경) 개발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레이밴의 메타 스마트 안경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한 애플 스마트 글래스는 고급 프로젝터를 통해 증강현실(AR) 요소를 겹쳐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다.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 기자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스마트 글래스 프로젝트를 이번 주에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스마트 글래스는 독립 기기가 아닌 맥에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중을 위한 보급형 제품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그러나 내부 테스트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프로젝트가 보류되거나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와 별개로 더 저렴한 보급형 비전 프로를 개발 중이며, 궁극적으로 독립형 AR 글래스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애플은 가격을 낮추고 더 편안한 디자인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하려 한다.

한편, 삼성과 구글은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개념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이며, 메타와 다른 경쟁사들도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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