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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수)

변기수, 'KBS 연예대상' 저격 후 "전 세계서 육두문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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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수/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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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코미디언 변기수가 'KBS '연예대상' 저격 논란에 해명하며 "글을 남긴 이후 전 세계에서 육두문자 DM이 왔다"고 말했다.

변기수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B급 청문회'에 출연해 "연예대상 저격을 했다"란 질문을 받았다.

변기수는 "내가 이 말 할 줄 알았다"라며 "나는 정확하게 가수들만 상 준다고 뭐라고 한 게 아니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신인상 후보에 코미디언들도 있었고 가수들, 연기자들이 함께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수 세 분에 연기자 한 분이 받았다"라며 "데뷔한 지 20년 된 사람이 신인상을 받더라, 나는 후보에 올라온 코미디언 중 한명이라도 신인상을 챙겨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 마음에서 글을 썼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다"라며 "여기저기 전화 오고 전국 각지, 전 세계에서 DM이 왔다"라며 "육두문자도 오고 '우리 가수들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하더라, 내가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상이나 수상자들을 저격했다는 것은 오해다, '연예대상' 신인상 보고 짜증 나서 껐다"라며 "내가 이제까지 난 기사량보다 이 사건으로 난 기사 수가 더 많다"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변기수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신인상 시상 중인 '2024 KBS 연예대상'을 틀어놓은 TV 화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사진 위에 "그래도 코미디언 한 명은 줄 수 있지 않나? 가수들만 챙기는 연예대상ㅜㅜ"이라고 글을 적어 올린 바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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