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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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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열애’ 이장우♥조혜원, 올해 가을 결혼발표..전현무가 사회본다(공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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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장우가 여자친구인 배우 조혜원과 올해 가을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절친 전현무에게는 사회를 부탁하는 등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이장우가 출연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제도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전현무가 이장우에게 조혜원과의 결혼을 물었다.

전현무는 “어제 얘기하다 말았잖아”라며 결혼 토크로 급전환했고, 이장우는 “그렇다. (장가) 갈 거다. 올 가을쯤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앞서 이장우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발표했던 바. 홍석천은 이장우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서는 “이렇게 요리도 잘하는데 언제 장가가니”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우는 “내년에 결혼을 준비 중이다”라고 답했는데, 구체적으로 가을이라고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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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장우는 MBC ‘나 혼자 산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일단 ‘나 혼자 산다’ 하차해야 하고 ‘이 시기가 옳은 결정일까 맞는걸까’ 전현무 형에게 물어볼까 고민했다”고 했다. “울어도 돼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친 이장우에게 전현무는 “이제 조금 물이 들어오나 싶어서 노를 저으려고 하는데 ‘나 혼자 산다’ 하차하면 ‘아차’ 하는거 아닌가 이해한다”면서도 “제수씨(조혜원) 생각하면 마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장우는 “조혜원과 많은 얘기를 해봤는데 그 친구도 쉽게 결정을 못 내리는 게 후회할까봐”라고 했고 전현무는 “본인과의 결혼이 나중에 후회의 요소가 되면 본인도 미안하니까”라며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행복하니. 그걸 이해해주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네 인생에서 결혼이 중요한 부분이고 하고 싶다고 마음을 먹었으니 하는 게 맞다고 본인다. ‘나 혼자 산다’ 하차한다고 너가 덜컹할 일도 없고”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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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장우는 “올해 (결혼)해야겠다 현무형 얘기듣고, 형이 하라고 했다”고 말하면서 “방송 유명해진 것은 모두 현무형 덕분”이라 말했다. 이어 “그럼 형 쉬는 날이 언제지? 사회를 형이 봐야 하니까”라며 전현무의 휴일을 물었다. 그러면서 “형이 책임지시라. 주례를 맡아 달라”라고 주례를 요청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한 번도 주례를 맡아본 적 없다”며 축가를 부르겠다고 해, 어떤 결정을 할지 이장우, 조혜원의 결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장우는 2023년 6월 8살 연하 조혜원과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7년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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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장우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에서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 문경에서 보고 계신다. 장가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시는데, 이 상을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냐”며 “그리고 여자 친구,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아. ‘나혼산’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물어 주변을 술렁이게 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석한 이장우는 ‘소감을 말한 뒤 여자 친구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여자 친구가 엄청 감동 받았다. 서로 결혼을 약속한 건 아니었지만, 그런 멘트를 먼저 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결혼에 대한 마음은 강하지만 ‘나 혼자 산다’로 예능 캐릭터를 구축했고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만큼 결혼이 고민될 수밖에 없을 터. 하지만 이장우는 결혼을 마음 먹었고 차서원, 이시언이 그랬던 것처럼 올해 가을 결혼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조혜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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