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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김준호'가 커플 간 애칭 재정비에 나선다.
3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민♥김준호가 김지민의 아버지가 잠든 동해로 함께 떠난다. 정장을 갖춰 입고 한껏 멋 부린 김준호는 운전대를 잡은 김지민에게 직접 귤을 까주는 '외조男' 모멘트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를 본 '원조 사랑꾼' 최성국도 "조수석에서 역할을 잘하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주고 남은 귤의 반 이상을 한입에 털어먹으며 분위기를 깼고, 이후 김지민은 "나 세 개 주고 다 먹은 거야?"라며 김준호를 타박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제공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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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준호는 "여보♥"라며 짧고 굵은 결정타로 김지민을 닭살 돋게 했다. '달링, 자기야' 등 몇몇 후보군이 언급되는 가운데 김준호는 다시 "그럼 여보~? 마누라?"라며 애교를 부려 웃음을 선사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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