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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현지시간 31일,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원하는 미국과 달리 유럽연합(EU)은 전쟁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자국 라디오 방송에 나와 "새로 출범한 미국 행정부와 EU의 지도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접근 방식이 상반된다"고 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속이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한 점을 거론하면서 "루비오 장관의 인터뷰에 감사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르반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에도 EU의 대러시아 제재를 반대하고 러시아와 경제협력을 지속하는 등 러시아에 우호적인 정책을 고수하면서 EU와 여러 차례 갈등을 빚었습니다.
이 때문에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필요한 EU의 대러시아 제재 연장도 가까스로 의결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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