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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 ‘레키프’ 등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텔 이적료 6000만 유로에 합의했다. 이제 텔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마티스 텔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아스톤 빌라를 포함해 최소 7개 팀이 텔 영입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와 맨유는 장기적인 공격 옵션으로 텔을 원하고 있으며, 아스널도 백업 공격수 보강 차원에서 마티스 텔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먼저 합의를 마쳤다.
토트넘 단장이 직접 독일로 날아가 바이에른 뮌헨 관계자들과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 계약 성사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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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공격수가 필요했고, 텔이 최적의 대체 자원으로 낙점됐다. 텔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좌우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텔과 그의 에이전트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설득 작업에 나서고 있다. 만약 텔이 토트넘행을 최종적으로 선택할 경우, 그는 손흥민, 히샬리송과 함께 주전 공격수 경쟁을 펼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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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41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그는, 올 시즌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며 경기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토트넘 현지 팬들은 “1군에서 검증되지 않은 유망주에게 900억 원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토트넘은 양민혁(19)을 “어린 선수라 기용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 결정을 했다. 하지만 한 살 많은 20세 유망주에게 900억 원을 투자하면서 의문부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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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트넘은 텔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텔이 뛰는 포지션이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라는 점에서, 손흥민과의 포지션 중복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여전히 그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텔이 합류할 경우, 손흥민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거나, 전술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6000만 유로(약 904억 원)에 마티스 텔 이적 원칙적 합의를 마쳤으며, 이제 텔의 최종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14경기 1도움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긴 유망주에게 900억 원을 투자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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