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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월)

“삶의 원동력”…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비연예인과 4월 결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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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결혼한다.

31일 세라(류세라)는 “저, 결혼합니다.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네요”라며 4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들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놀라시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결혼한다. 사진=류세라 SNS


또한 그는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들을 들어봐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진실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류세라입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저의 화려한 모습과 더불어 초라한 모습까지도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공개적으로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저, 결혼합니다.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네요.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들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시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들을 들어봐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진실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고 포근한 순간들이 가득하길.

세라 올림.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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