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서사 마무리하는 마지막 시즌
론칭 포스터·퍼스트룩 스틸 공개
‘오징어 게임’ 시즌 3이 스틸을 통해 시즌 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1일 넷플릭스 측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ㅍ시즌3(이하 시즌 3)의 6월 27일 공개 확정 소식과 함께 론칭 포스터, 퍼스트룩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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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훈과 프론트맨의 본격적인 대립을 담아냈던 시즌 2에 이어 시즌 3에서는 게임의 주최자들을 향한 반란이 처절하게 실패하며 좌절한 성기훈이 그 절망의 끝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긴장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계속되는 게임 속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놓인 기훈을 관찰하며 게임을 움직이는 프론트맨, 그리고 게임의 끝에 다다를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참가자들의 심리도 촘촘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핑크가드가 피를 흘리며 죽은 참가자를 핑크 리본으로 포장된 관으로 끌고 가는 '오징어 게임' 시그니처 장면을 담았다. 시즌 2에서 '5인 6각 근대 5종'의 무지개색 운동장과 달리 알록달록한 나선형 꽃무늬 모양의 바닥은 격정적으로 펼쳐질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마지막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란 카피와 함께 바닥에 비치는 영희와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 쿠키에서 처음 등장했던 영희의 짝꿍 철수의 거대한 그림자는 새롭게 펼쳐질 게임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넷플릭스가 포스터와 함께 공개한 퍼스트룩 스틸은 반란의 실패 이후 기훈과 참가자들, 프론트맨, 그리고 핑크가드 노을(박규영)의 모습으로 시즌 3의 단서를 보여준다. 시즌2에서 참가자가 아닌 핑크가드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던 노을이 게임장 밖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가면을 벗고 서 있는 스틸은 그가 시즌 3에서 보여줄 또 다른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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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포스터와 함께 공개한 퍼스트 룩 스틸은 반란의 실패 이후 기훈과 참가자들, 프론트맨, 그리고 핑크가드 노을(박규영)의 모습으로 시즌 3의 단서를 보여준다. 시즌2에서 참가자가 아닌 핑크가드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던 노을이 게임장 밖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가면을 벗고 서 있는 스틸은 그가 시즌 3에서 보여줄 또 다른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넷플릭스 역대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수를 기록하고 공개 18일 만에 넷플릭스 역대 3번째 인기작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아울러 '둥글게 둥글게' 노래부터, 공기놀이, 제기차기, OX 투표 등 작품 속 등장하는 요소들을 활용한 콘텐츠가 온라인상에서 재생성되며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 신드롬을 일으켰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시즌 3을 통해 시리즈의 서사를 마무리 짓겠다 예고한 가운데, 황 감독이 보여주고자 했던 오징어 게임의 메시지와 피날레에 대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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