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류세라.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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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류세라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세라는 31일 자신의 계정에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오랜 고민 끝에 공개적으로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다"는 류세라는 예비 신랑에 대해 "비연예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고 했다.
이어 팬들에게 "놀라시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된다"며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돼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스타뉴스는 류세라가 오는 4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987년생인 류세라가 연나이 38세에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
사진 출처=류세라 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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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나인뮤지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류세라는 당시 예명 세라로 활동했다. 나인뮤지스는 '뉴스', '돌스' 등 독보적인 콘셉트의 노래로 주목받았는데, 특히 류세라를 포함 멤버들 모두 큰 키를 자랑해 '모델돌'로 불리기도 했다.
사진 출처=류세라 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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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세라입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저의 화려한 모습과 더불어 초라한 모습까지도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공개적으로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저, 결혼합니다.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네요.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시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들을 들어봐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진실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고 포근한 순간들이 가득하길
세라 올림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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