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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아니라 천록담, 다시 태어난 트로트 신생아[이슈S]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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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아니라 천록담, 다시 태어난 트로트 신생아[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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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이정이 '미스터트롯3' 트롯 신생아 천록담으로 다시 태어났다.

30일 방송된 '미스터트롯3'에서 지옥의 일대일 데스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천록담이 가수 이정을 지워낸 듯한 완벽에 가까운 무대로 안방을 강렬하게 압도했다.

신장암 투병 이후 건강을 회복한 그는 2002년 세븐데이즈로 데뷔해 이정이란 이름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가수로 활동한 지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이번 '미스터트롯3'을 통해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트로트 가수로의 도약을 꿈꾸며 가수 이정에서 이름까지 바꾸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 천록담은 이날 R&B를 완벽히 지워낸 무대로 마스터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그는 고난도 정통 트로트인 진성의 '님의 등불'을 선곡해 시작부터 마스터들을 술렁이게 했다.

가사 하나하나 연구해 만들어낸 무대는 첫 소절부터 놀라움을 안겼다. 시작부터 현장을 장악한 천록담의 무대에 무대가 이어질수록 마스터들이 하나 둘 일어났고, 결국엔 전원이 기립했다.



베테랑 트로트 가수 같은 퍼포먼스와 호흡을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경지에 오른 천록담의 무대에 "진(眞)이네 진이야!", "이걸 어떻게 이겨", "칼 갈았네" 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원곡자인 진성은 "내공이 없으면 표현하기 힘든 노래인데 노래라는 게 무엇인지 보여줬다"라고 찬사를 남겼다.

이에 천록담을 대결 상대로 지목한 임찬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완벽 소화, 장윤정으로부터 "고도의 집중력으로 완벽하게 부른 무대"라는 극찬을 들었다. 하지만 천록담의 압도적인 무대에 14 대 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천록담, 이지훈, 박광현, 크리스영, 김현수 등이 데스매치에서 승리했고, 최재명과 춘길은 국민투표단의 선택에 의해 추가 합격했다. 이와 함께 마스터 회의를 통해 임찬, 홍성호, 문태준, 강민수, 박지후가 추가 합격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0팀이 탈락, 24팀이 본선 3차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미스터트롯3’는 전국 기준 시청률 13.1%로 6회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6회 연속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 6회 연속 일일 종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7%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5년 설 연휴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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