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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뺐길래” 정은표 子 , 軍서 30kg 감량… 군복도 헐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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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군 복무 중 30kg을 감량하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정은표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군대에서 체중을 감량한 아들의 근황을 전하며 감탄과 미안함이 뒤섞인 글을 남겼다. 그는 “아빠는 네가 살을 못 뺄 줄 알았어. 먹는 걸 좋아하고 스트레스를 풀 때도 음식이 중요한 아이라 걱정했었는데, 네가 이렇게까지 변할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입대 전 고3 수험 생활을 하면서 살이 많이 쪘었다. 거금을 주겠다고 꼬셔도 보고, 건강이 걱정돼 ‘아빠 죽으면 살 빼라’고 농담 섞인 협박도 했었는데, 그때마다 허허 웃으며 넘기던 네가 이렇게까지 노력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군 복무 중 30kg을 감량하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사진=정은표 SNS


정지웅은 입대 전 두 달 동안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10kg을 감량한 뒤 훈련소에 들어갔다. 하지만 군 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한 운동과 체력 관리를 통해 추가로 20kg을 더 감량, 총 30kg 이상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정은표는 “입대 후 일과가 끝난 후에도 555km 이상을 달렸다고 하더라. 네가 못 뺄 거라 생각했던 아빠가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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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군 복무 중 30kg을 감량하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사진=정은표 SNS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정지웅은 군복이 헐렁할 정도로 달라진 모습이다. 이전보다 훨씬 날렵해진 턱선과 한층 더 단단해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군복이 몸에 맞지 않는 듯 헐렁해 보이는 모습이 그의 체중 감량이 얼마나 극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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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군 복무 중 30kg을 감량하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사진=정은표 SNS


정은표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네가 무슨 일을 하든 아빠는 믿고 응원할게. 남은 5개월의 군 생활도 잘 마치고, 멋진 사회인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겠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년 설에는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서 보내자. 너무 보고 싶다. 사랑해 아들”이라며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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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군 복무 중 30kg을 감량하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사진=정은표 SNS


한편, 정지웅은 과거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정은표와의 케미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2022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입학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현재 군 복무 중이며, 남은 복무 기간 동안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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