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뉴진스. MBC TV '가요대제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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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뉴진스 멤버 5인의 부모가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할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하고, 소속사 하이브 산하 어도어와 본격적인 법정 분쟁에 나선다.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부모들은 31일 "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이라며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직접 인터뷰하거나 알게 된 기자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해 봤으나 우리의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없이 전달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설명했다.
몇 백개라는 것은 과장됐겠지만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보인다.
또 “본 계정을 통해 전달할 내용은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내용 위주일 것"이라면서 "멤버들의 현재 유일한 대변인으로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전달 채널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말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종료를 선언했다. 최근엔 새 활동명을 공모했다.
반면 어도어는 뉴진스와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를 제기했다. 이어 뉴진스가 독자적으로 광고 등을 계약하려고 하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어도어는 기존 계약서에 입각해 뉴진스와 전속계약 기간이 오는 2029년 7월까지라고 맞서고 있다.
뉴진스 부모 입장.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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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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