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샤라 임시대통령과 회담.. 지속적인 지지와 후원 확인
카타르 외무장관도 이란 외무와 회담..중동 평화안 논의
[도하=AP/뉴시스]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SANA)가 제공한 사진에 아사드 하산 알시바니(왼쪽) 시리아 과도정부 외무장관이 1월 5일 카타르 도하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1월 30일엔 알타니 카타르국왕이 시리아의 새 정부 임시대통령 아메드 알샤라를 방문, 지원을 약속했다. 202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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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카타르의 (에미르)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이 30일(현지시간)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 도착해서 아메드 알샤라 신임 임시대통령과 만났다고 카타르국왕 공보실이 이 날 발표했다.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국왕은 이 자리에서 시리아의 독립과 통합, 주권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했다고 국영 SANA통신이 보도했다.
알 샤라 신임 임시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그는 시리아의 최근 상황에 대해 논의하면서 양국 관계와 중동지역, 국제 사회 전체에 대한 의견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도 보도했다.
알타니 국왕은 시리아의 향후 안정과 재건사업, 지속 가능한 개발사업 등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리아 정부가 국내 사회의 모든 정파와 세력들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샤라 대통령은 카타르의 변함없는 태도와 지속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두 나라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알타니 국왕은 이 날 나중에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이번 회담이 "시리아의 밝은 미래와 두 형제국가의 관계 강화를 위해 긍정과 낙관이 가득한 좋은 회담이었다"고 밝혔다.
[다마스쿠스=AP/뉴시스] 시리아를 방문한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왼쪽)를 1월11일 시리아 과도정부 실권자 아메드 알샤라( 현재 임시대통령)가 만나서 악수하고 있다. 202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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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는 내전으로 인해 여러 해 동안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었으며 시리아의 과도 정부는 주변 아랍국들과의 관계 복원을 원하고 있다.
두 정상의 회담은 시리아와 카타르 관리들의 교류와 만남 이후에 이뤄졌다. 거기에는 카타르 총리겸 외무 장관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알타니가 이 달 초 다마스쿠스를 방문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30일에는 카타르의 총리겸 외무장관이 도하를 방문한 이란의 세이에드 아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을 맞아 두 나라의 관계와 시리아의 최근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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