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에서 벨기에 출신의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글로벌 가족들의 우당탕탕 한국 여행기가 펼쳐졌다.
지난 29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21화에서는 충청남도 서천에서 한국살이를 시작, 유창한 한국어 입담으로 예능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20년 차 방송인 줄리안과 그의 부모님이 함께 하는 한국 여행기가 시작됐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벨기에 리에주 주에 거주 중인 줄리안 부모님의 일상이 그려졌다. 무려 200년이 넘은 커다란 집을 셀프로 수리하며 쉴 새 없는 하루를 보내는 만능 맥가이버 아빠, 요리부터 완벽한 자기관리, 패션 센스까지 다 갖춘 멋쟁이 엄마는 연신 다정한 면모로 훈훈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식당 옆자리 손님에게나 이웃들에게나 연예인 아들 이야기를 꺼내며 자랑스러워하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줄리안은 “약간 창피하다”라면서 수줍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딘딘 역시 “우리 엄마도 나를 본명으로 안 부르고 딘딘이라 부른다”고 공감하기도 했다.
첫 식사를 위해 방문한 식당, 따끈한 두부전골이 긴 비행에 지친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잠시, 허겁지겁 밥을 마시는 듯한 줄리안의 폭풍 먹방은 등짝 스매싱을 유발했다. 이어 방송 최초로 결혼을 발표한 줄리안에게 잔소리 폭탄과 함께 또 다시 등짝 스매싱이 쏟아졌다고 해 과연 어떤 사연일지 이목이 쏠렸다. 그런 가운데 김성주도 과거 부모님에게 결혼 결심을 밝혔을 당시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소개, 딘딘은 “엄마, 아빠한테 아무 얘기 안하고 청첩장을 드려야겠다”는 폭탄 발언으로 딘딘 어머니 김판례 여사와 장영란을 분노케 하기도 했다.
빨간 구두와 멋스러운 모자를 쓴 동네 친구가 줄리안의 집을 방문하고, 진짜 프랑스 귀족이라는 말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이어 백작 의상을 차려 입은 귀족 친구가 직접 만든 프랑스 음식도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STOR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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