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는 이날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3.00%로 정했다. 이날로 BoC는 6회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 주변이고 경제가 공급 초과인 가운데 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25bp(1bp=0.01%p) 내린 3%로 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BoC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전쟁이 캐나다 경제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도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대로 내달 1일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도 25%의 관세를 미국산 재화에 부과한다면 캐나다의 경제 성장률에 첫해 2.5%p의 마이너스(-)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관세 전쟁 2년 차에는 1.5%p의 성장률 하락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티프 맥클렘 BoC 총재는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무역 갈등은 캐나다의 경제 활동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 소식에 캐나다달러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1시 45분 달러/캐나다 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35% 오른 1.4452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05 mj72284@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mj72284@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