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고독정식 동지’에서 ‘불꽃 라이벌’이 된 영호-영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영호-영식은 첫 데이트 선택에서 그 누구의 ‘픽’도 받지 못해 고독 정식인 짜장면을 함께 먹으며 전의를 불태웠던 사이였다. 그러나 두 솔로남은 공교롭게도 옥순의 매력에 푹 빠져,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이 된다. 이날 영호는 아침 일찍 공용 주방으로 가서 돼지고기 김치볶음 요리를 한다. ‘제육볶음 마니아’라는 옥순을 염두에 둔 요리긴 하지만 그는 “모두 같이 먹으려고 했다”고 말한다. 이를 지켜보던 영식은 “나 좀 하나만 먹어보겠다”며, 요리에 손을 대려고 하는데, 영호는 “안 된다. 아직 만드는 중이다”라고 영식의 ‘손가락 공격’을 칼 차단한다.
‘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 영호-영식이 옥순을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인다. 사진=나는 솔로 |
이후 요리를 끝낸 영호는 이날 오전 11시 옥순과의 ‘커피 데이트’를 앞두고 무한 대기에 들어간다. 그런데 공용 주방에 나타난 옥순은 “배가 너무 고프다”며 ‘선 식사 후 커피’를 제안한다. 같은 시각, 옥순이 공용 주방에 온 것을 알게 된 영식은 헐레벌떡 주방으로 뛰어 들어온다. 하지만 그는 영호와 옥순의 다정한 투샷을 보더니 당황해 황급히 밖으로 나간다. 그런 영식의 모습에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안타까워하고,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난 진짜 바보다. 나 진짜 나쁜 놈인데”라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아, 이게 어떤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라더니 눈물을 흘린다.
한편 22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7%(수도권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뛰어올랐다.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무려 3.157%라는 높은 스코어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녀2049’ 기준, ‘나는 SOLO’ 역대 최고 시청률인 3.4%(2024년 9월 25일 방송된 ‘돌싱 특집’ 22기 168회)에 근접해, 향후 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울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1월 21일 발표), 1월 3주 차 ‘TV-OTT 검색 반응 TOP10’에서 4위에 올라 압도적 인기를 자랑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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