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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민주주의, 쌓기 어렵고 무너지기 쉬워…어디로 가나 되돌아 봐야"

뉴스1 한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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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민주주의, 쌓기 어렵고 무너지기 쉬워…어디로 가나 되돌아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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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완성은 시간이 아닌 일상의 과정"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2024 한평 아카데미 강연에서 '평화의 힘, 평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4.10.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2024 한평 아카데미 강연에서 '평화의 힘, 평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4.10.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설날을 맞아 "상처받은 마음들을 서로 위로하고 무너진 일상을 일으켜 다시 희망을 얘기하자"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회복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쌓기는 어렵고 무너지기 쉬운 게 민주주의"라며 "민주주의는 완성이 없다는 것을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쉼 없는 일상의 과정임을 통렬하게 깨닫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휴식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혼자 모든 걸 다 잘할 수 없다"며 "이제 한 손은 탄핵을 마무리하고 다른 한 손은 국민의 삶을 회복하는 일을 해야 한다.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민주당에 남은 당연한 숙제이고 책임"이라고 적은 바 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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