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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집안싸움 터졌다…이찬원·임영웅·정동원, 설 연휴 동시간대 경쟁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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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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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시즌1 출신 스타들이 설 연휴 동시간대에 맞붙는다. 임영웅과 정동원은 콘서트 방송으로 정면 승부를 벌이고, 'KBS 최연소 연예대상' 이찬원은 지상파 '트롯대잔치' 단독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끈다.

TV조선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를 설 당일인 29일 방송분으로 편성했다. ENA는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성탄총동원'(이하 '성탄총동원')을 같은 날짜로 편성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콘서트 공연과 비하인드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맞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을 담은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열정적인 무대와 비하인드 등을 담았다. 지난해 8월 영화로 극장에 개봉해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TV로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제공=TV조선,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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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보다 10분 빠른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성탄총동원'은 지난 3년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정동원의 연말 콘서트 무대와 팬들과 함께한 정동원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TV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가수 정동원부터 인간 정동원의 모습, 동료 가수들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정동원의 성장 과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만나볼 수 있다.

이찬원은 KBS2 '트롯대잔치' 단독 MC로 임영웅, 정동원과 격돌한다. 오는 29일 오후 7시 방송되는 '트롯대잔치'는 김연자, 진성, 박서진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출동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축제를 연다.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으며 진행 실력을 인정받은 이찬원은 '트롯대잔치'에서 재치 있는 진행 아래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KBS,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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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는 이찬원의 다양한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이찬원은 27, 28일 방송되는 KBS 설 특집 '뽈룬티어'를 통해 축구 해설가로 데뷔한다. 과거 스포츠 아나운서의 꿈을 키웠던 이찬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못다 이룬 꿈을 현실화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29, 30일 방송되는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워너비)'에서는 본업인 가수로서 무대에 선다. 이찬원의 무대는 지난해 12월 29일 사전 녹화를 마친 상태다.

이번 설 연휴에도 트로트 가수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동 시간대 경쟁에서 웃게 될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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