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최근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를 운영한 모습.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등 교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교육 현장 지원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다문화교육 정체성 확립, 이주민 밀집 지역의 교육 문제 해결, 리터러시 교육 방안, 학교 혁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다문화 학생들의 특성과 필요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다문화학생이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반 학교에서도 다문화교육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교사들은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 보다 적합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일반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육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수용성을 증진시키고,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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