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정상 올라
누적 18만…점유율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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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배우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영화 '검은 수녀들'이 설 연휴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24일 16만373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만1387명이다.
점유율은 51.3%로 전날 영화관을 찾은 2명 중 1명이 관람한 셈이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개봉한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의 스핀오프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송혜교가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히트맨2'는 6만925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3위는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으로 1만2501명을 동원했다.
'하얼빈'은 1만531명이 관람해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57만9786명이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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