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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경쟁자 또 추가?...흐비차에 1048억 쓴 PSG, '챔스 우승 핵심+바이아웃 1조' LEE 동갑 윙어까지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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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경쟁자 또 추가?...흐비차에 1048억 쓴 PSG, '챔스 우승 핵심+바이아웃 1조' LEE 동갑 윙어까지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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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를 향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압벨라 불마 기자의 언급을 인용해 "PSG는 호드리구를 원하고 있으며, 그가 레알을 떠날 수 있는 문을 열면 이번 여름에 PSG는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라고 근급 보도했다.

이강인의 새로운 경쟁자가 추가될 수도 있다. 이미 PSG는 엄청난 이적료로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다. PSG는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토해 "흐비차 영입을 확정해 기쁘다. 등번호 7번을 달게 됐다. PSG 역사상 최초 조지아 선수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흐비차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흐비차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다. 환상적인 재능이다. 무엇보다 팀을 위해 싸우는 선수다. 흐비차와 함께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PSG 스타가 새롭게 합류해 기쁘다"고 하며 흐비차를 향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로 알려졌다. PSG 이적료 기록으로 보면 4위다. 네이마르(2억 2,200만 유로), 킬리안 음바페(1억 8,000만 유로), 랑달 콜로 무아니(9,500만 유로)에 이어 4위다. 높은 이적료를 기록해 온 만큼 흐비차를 향한 기대감이 높다.


이미 측면 자원에 1,000억을 소비한 PSG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새로운 대형 스타까지 원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레알의 측면 공격수 호드리구다.


2001년생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인 호드리구는 16세 나이로 산투스에서 프로 무대를 데뷔한 뒤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입단 초기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서서히 존재감을 알렸던 그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맨시티에와 맞대결에서 극적인 멀티골을 작렬하면서 입지를 끌어올렸다.

호드리구는 2022-23시즌 57경기 19골 10도움, 2023-24시즌 51경기 17골 8도움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거듭났다. 올 시즌에도 26경기에서 9골 5도움을 올리며 공격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6번째 시즌을 보내는 호드리구는 지금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UCL, 코파 델 레이 등 13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시즌 UCL 우승에도 크게 일조하며 벌써 유럽 대항전 최정상만 2번 경험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 소속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1일 "호드리구는 2025년 여름을 앞두고 PSG가 주시하는 선수다. PSG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나설 가능성이 있다"라며 "알켈라피이 회장의 꿈은 호드리구와 계약하는 것"이라고 이미 영입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PSG가 호드리구를 영입할 시 흐비차에 버금가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할 것이다. 레알과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호드리구는 10억 유로(약 1조 4,969억 원)에 달하는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다. PSG가 아무리 많은 자금을 투입해도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 때문에 레알과 험난한 협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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