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기금 운용 수익률이 12.57%로 잠정 집계됐다.
자산별로는 해외주식이 29.72%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해외채권 12.03%, 대체투자 9.32%, 국내채권 5.96%, 국내주식 -4.9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0bp(1bp=0.01%p) 인하한데 이어 11월에도 25bp 인하하며 미국 증시에 훈풍이 분 덕택이다. AI(인공지능)랠리와 원/달러 환율 상승도 수익률에 기여했다.
해외채권의 경우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도 양호한 경제지표로 시중금리가 올랐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양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대체투자자산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 및 배당수익,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에서 발생했다.
반면 국내주식은 대형기술주를 둘러싸고 실적 우려가 제기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기금운용 자산 평가액은 1185조2110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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