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 총비서와 정상외교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다보스포럼 화상연설에선 미국에서 만들지 않는 제품에는 관세를 매기겠다며 회의에 모인 유럽 인사들을 겨냥한 듯 유럽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4일) 공개된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다시 연락을 취해 보겠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정은은 똑똑한 사람이라며 자신은 김정은과 잘 지냈고, 집권 1기 때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 총비서와 정상외교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다보스포럼 화상연설에선 미국에서 만들지 않는 제품에는 관세를 매기겠다며 회의에 모인 유럽 인사들을 겨냥한 듯 유럽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4일) 공개된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다시 연락을 취해 보겠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정은은 똑똑한 사람이라며 자신은 김정은과 잘 지냈고, 집권 1기 때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정은은 똑똑한 사람입니다. (김정은에게 다시 연락을 취하실 건가요?) 그렇게 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싱가포르, 2019년 하노이에서 두 차례에 걸쳐 북미정상회담을 했고, 판문점에서도 김정은과 만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 후 북미정상외교 재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일인 20일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언급한 만큼 북미 간 톱다운식 대화가 성사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주요 경제인들이 모인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선 화상 연설을 통해 미국에서 만들지 않은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는 것도 여러분 권리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간단하게 관세를 물게 될 겁니다.]
특히, EU를 상대로 미국이 몇천억 달러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는 조치를 내놓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석유수출국기구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돈줄을 옥좨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화면제공 : Fox News Channel's Hannity)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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