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크림, 리퍼비시 제품군에 노트북·태블릿 확대

애플 전용관 인기…"맥북·아이패드, 빠르게 품절"
1분기 안에 애플워치 등 추가 소싱

[서울=뉴시스] 네이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리퍼비시(재정비 제품) 카테고리를 노트북, 데스크톱으로 확장하고 애플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리퍼비시(재정비 제품) 카테고리를 노트북, 데스크톱으로 확장하고 애플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림은 지난해 중고 휴대폰 단말기를 매입하는 '내 폰 시세'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같은 해 7월 '더 폰' 서비스를 통해 중고 휴대폰 단말기 판매를 시작했다.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단말기 외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했고 애플 브랜드 전용관을 열었다.

애플 전용관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맥북, 아이패드 등은 상품 게시 후 당일 또는 최대 5일 이내에 품절이 되는 편이다. 크림은 까다로운 검수 과정에 따른 제품 신뢰도와 제조사 출고가의 약 60% 수준의 가격적 혜택이 더해져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크림은 1분기 안에 애플워치 등 인기 기기군을 추가 소싱·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삼성, LG 등 다양한 브랜드의 리퍼비시 기기를 다루는 파트너사를 확대해 전용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크림은 자사 리퍼비시 서비스가 체계적이고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품질이 보장된 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능·품질 테스트 ▲철저한 개인정보 삭제 ▲무료배송 ▲1년 무상 교환 보장 4가지 인증 사항을 필수로 제공하며 현재 S등급, A등급으로 선별해 판매 중이다. 크림은 가성비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인 B등급까지 다음 달 안에 등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크림 관계자는 "리퍼비시 제품에 대한 사용자들의 호응을 통해 크림이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에 대한 선호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강한 국내 중고 단말기 거래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림은 현재 진행 중인 애플 전용관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하고 다음 달에는 신학기 맞이 기획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은 10% 추가 쿠폰으로 리퍼비시 기기를 출고가 대비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크림은 해당 기획전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장거리 이동 시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제안하며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아 필요한 전자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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