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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사임안 부결

아시아경제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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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사임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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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7표, 반대 9표
윤원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사임 투표를 하고 있다.

윤원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사임 투표를 하고 있다.


23일 열린 충남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의 사임 투표가 부결됐다.

아산시의회는 이날 제254회 임시회를 열고 홍 의장 사임의 건에 대한 투표를 마치고 새 의장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사임 투표에 앞서 홍 의장은 “뜻깊은 자리에서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한 뒤 회의장을 나섰다.

투표는 맹의석 부의장의 사회로 홍 의장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했으며 찬성 7표에 반대 9표로 부결됐다.

이에 의원들은 원활한 의사 진행을 위해 정회를 선포하고,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홍 의장은 최근 모교 졸업식에 음주 상태로 참가해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지난 14일 “책임을 통감한다”라면서 의회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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