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제·광고요금제·프리미엄 요금제 모두 가격 올라
캐나다, 포르투갈, 아르헨티나도 요금 인상
계정 단속 공유 강화…전체 가입자 3억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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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넷플릭스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요금제의 대부분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광고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요금제는 월 15.49달러에서 17.99달러로 인상된다. 더 저렴한 광고 지원 요금제 역시 월 6.99달러에서 7.99달러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요금제의 월 요금도 22.99달러에서 24.99달러로 오를 예정이다.
계정에 추가멤버를 더하는 옵션비용도 올라가고 있다. 광고 없는 기본 요금제에서 추가 멤버의 비용은 월 7.99달러에서 8.99달러로 오를 예정이다. 광고 지원 요금제의 추가 멤버 비용은 변동이 없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맥스와 같은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최근 몇 년간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해왔다. 이들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광고 지원 요금제와 높은 가격 정책에 의존하고 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추가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계정 공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계정 공유 단속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동안 유료 가입자가 사상 최대인 1900만 명 증가했으며, 전체 가입자 수는 3억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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