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런던, 리온 에드워즈 vs 잭 마달레나 격돌...또 다른 역사 쓸 준비

리온 에드워즈(좌)와 카마루 우스만(우)

UFC 런던 대회가 또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까.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오는 3월 23일(한국 시각) 새벽 영국 런던 02 아레나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웰터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리온 에드워즈(33∙잉글랜드)와 4위 잭 델라 마달레나(28∙호주)가 맞붙는다.

잭 델라 마달레나(좌)와 바실 하페즈(우)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 얀 블라호비치(41∙폴란드)와 6위 카를로스 울버그(34∙뉴질랜드)가 격돌하며, 뜨거운 라이트헤비급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UFC 런던 대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AXS와 티켓마스터를 통해 일반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UFC 파이트클럽 회원은 오는 22일부터 UFC 런던 대회 페이지(ufc.com/London)에서 관심 등록을 하면 23일 오후 7시부터 우선적으로 예매할 수 있다.

UFC는 지난 2023년에도 런던 02 아레나에서 두 차례 대회를 개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UFC 296: 에드워즈 vs 우스만 3'과 'UFC 파이트 나이트: 아스피날 vs 티부라'에서 영국 선수들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톰 아스피날(31∙영국)은 UFC 헤비급 잠정 타이틀 획득 전 마지막 경기에서 마르친 티부라(39∙폴란드)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영국 선수들의 랭킹 상승도 눈에 띄었다. 무패의 페더급 파이터 르론 머피(33∙잉글랜드)는 UFC 페더급 랭킹 11위에 올랐으며, 라이트급에서 경쟁 중인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은 킹 그린에게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고 톱랭커 도약을 노리고 있다.

사진=UFC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