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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여수시, 설 명절 전 '고수온 재난지원금' 일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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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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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고수온으로 큰 타격을 입은 양식어패류 어가의 가계 안정을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편성, 설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일부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시는 설 전까지 364어가에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268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10월 여수에서는 고수온으로 어류, 새고막, 굴 등 어패류 양식장 436어가에서 약 26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시는 복구계획을 수립해 전라남도와 해수부에 재난지원금을 긴급 요청했다.

이에 결정된 재난지원금의 규모는 총 113억 원으로 해수부가 70%, 전라남도가 12%, 여수시가 18%를 부담한다.

시는 또한 이와 별도로 어업인의 수산정책자금 대출금 이자 감면과 상환기간 연장, 저금리 융자 지원 등도 수협에 요청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고수온으로 수많은 양식 어패류가 폐사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어업인들이 생업에 매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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