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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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고수온으로 큰 타격을 입은 양식어패류 어가의 가계 안정을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편성, 설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일부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시는 설 전까지 364어가에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268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10월 여수에서는 고수온으로 어류, 새고막, 굴 등 어패류 양식장 436어가에서 약 26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시는 복구계획을 수립해 전라남도와 해수부에 재난지원금을 긴급 요청했다.
시는 또한 이와 별도로 어업인의 수산정책자금 대출금 이자 감면과 상환기간 연장, 저금리 융자 지원 등도 수협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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