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체 '스카이 데일리'가 지난 16일 보도한 '선관위,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기사와 관련해 주한미군 측이 자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 사실로 판명한 것으로 20일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군 소식통은 "주한미군 측이 (스카이데일리) 보도를 접하고 내부적으로 경위를 파악해본 결과 한·미 군 당국이 선관위 연수원에 출동한 적이 없으며 중국인을 체포한 사실 자체는 더욱 없다고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스카이 데일리는 지난 16일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제목의 기사에 "12.3 비상 계엄 당일 우리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 국적자 99명을 체포했다"면서 "평택항을 거쳐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됐다"고 썼습니다.
군 소식통은 이와 관련해 "주일미군 측에서도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오늘(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주한미군에 대한 묘사가 언급된 한국 언론 기사의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이라면서 "국민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군 소식통은 "주한미군 측이 (스카이데일리) 보도를 접하고 내부적으로 경위를 파악해본 결과 한·미 군 당국이 선관위 연수원에 출동한 적이 없으며 중국인을 체포한 사실 자체는 더욱 없다고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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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데일리'가 지난 16일 보도한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 제목의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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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데일리는 지난 16일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제목의 기사에 "12.3 비상 계엄 당일 우리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 국적자 99명을 체포했다"면서 "평택항을 거쳐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됐다"고 썼습니다.
군 소식통은 이와 관련해 "주일미군 측에서도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오늘(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주한미군에 대한 묘사가 언급된 한국 언론 기사의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이라면서 "국민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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