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비), 넷플릭스 '사냥개들2'서 첫 빌런 연기…대본 리딩 소식 전해

넷플릭스 사냥개들2 대본 리딩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이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2'에서 첫 빌런 역할로 변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월 16일 넷플릭스는 '사냥개들2'의 대본 리딩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제작의 시작을 알렸다.

정지훈은 이번 시즌에서 불법 복싱 리그를 운영하며 주인공 건우(우도환)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렬한 빌런 '백정' 역을 맡았다. 세계 복싱 챔피언조차 제압할 정도의 압도적인 파워와 냉혹한 카리스마를 지닌 백정은 기존의 사냥개들과는 또 다른 차원의 위협을 예고한다.

'사냥개들'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액션 느와르 드라마로, 시즌 1에서는 건우와 우진(이상이)의 브로맨스와 함께 사채업자 김명길(박성웅)과의 대결을 그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 2는 원작을 넘어선 오리지널 스토리로 구성되며, 새로운 빌런 백정과 건우, 우진의 대결 구도가 핵심 축을 이룰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정지훈의 첫 빌런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백정의 캐릭터는 무자비함과 강렬함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그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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