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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퇴임 앞둔 바이든, 코로나19 기원 재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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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 고별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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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이 정보 당국에 코로나19의 기원을 다시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2일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에 외부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 코로나19에 대한 기존 조사 결과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현지시간 17일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조사를 요청한 이유는 설리번 보좌관이 그간 미국인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고 사회를 뒤흔든 바이러스를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은 설명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싼 논쟁은 당파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소속된 민주당은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됐으며 그 감염이 처음 일어난 장소가 중국 우한일 것이라는 분석에 대체로 동의한다.

반면 공화당과 다른 과학자들은 중국의 실험실에서 사고로 바이러스가 누출됐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과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 역시 실험실 유출 이론을 적극적으로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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