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민주 이재명 대표 신속한 판결 촉구' 성명 발표
파주시의회 본회의장. (파주시의회 제공) |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의회가 17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박은주 의원 외 7명이 발의한 해당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에 앞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명은 전원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시의회는 전체 15석 중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이 각 7석, 무소속 의원이 1석을 차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은 표결에서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8명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이 결의안엔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안 가결과 공수처의 윤석열 체포를 환영한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 결정을 인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해당 결의안은 헌재와 전국 시군구의회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이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정하고 신속한 판결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인물에 대한 비판을 결의안으로 내는 것은 정치적 이중잣대로 비칠 수 있다"며 "공직선거법은 1심 6개월, 2심 3개월, 3심 3개월 안에 재판이 마무리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 대표는 변호인 선임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 재판 지연 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대표와 관련된 모든 재판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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