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믿게 하려는 거대한 전술 계획 있었단 제보"
"조사 거부하는 윤? 검찰총장 시절 다 봤던 모습"
"노상원-여인형-김용군, 방산 부패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
"1년 전 부정선거 고발건, 계엄 직전 안양지청 이첩…계엄 성공했다면 날조해 수사했을 것"
"HID 요원 안보실 파견 상당히 이례적…계엄 관련 소통 역할"
"김건희 술파티 함정은 항만 지휘정…지인들 참석"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마지막 심리적 저항 반영된 듯"
"조사 거부하는 윤? 검찰총장 시절 다 봤던 모습"
"노상원-여인형-김용군, 방산 부패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
"1년 전 부정선거 고발건, 계엄 직전 안양지청 이첩…계엄 성공했다면 날조해 수사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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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마지막 심리적 저항 반영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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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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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1월 17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정영진
네 이번 시간에는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 지금 현재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고 계신 추미애 의원님 모시고 지금 제기되는 여러 의혹들 또 제보들에 관한 내용들 함께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추미애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추미애
안녕하세요
▶정영진
자 우리 의원님께 요즘 제보도 많이 들어오죠? 직간접적으로
▶추미애
네 그렇습니다.
▶정영진
최근에 혹시 제보 들어온 것 중에 아직 뭐 팩트 체크는 좀 덜 됐더라도 이런 내용도 있었네 하는 게 혹시 있으셨어요?
▶추미애
있어요. 아직 공개하기에는 조금 아끼고 있습니다.
▶정영진
내용이 좀 많이 놀랍습니까?
▶추미애
상당히 놀랍습니다.
▶정영진
상당히 놀라운 경호처 쪽에서 나온 제보예요?
▶추미애
아니요 그거 아니고
▶채윤경
계엄 당시의 일인가요?
▶정영진
약간 카테고리만 좀
▶추미애
좀 응큼한 일입니다. 이게 그냥 단순히 뭐 부정 선거라고 하는 게 아니고요 실제 부정 선거가 있었다라고 날조하려는 거대한 그 실행 음모 이런 것들에 관련된 겁니다.
▶채윤경
그럼 선관위에 있는 표를 바꿔치기 하고 뭐 이런 거예요?
▶추미애
그거하고 좀 다르게 선전 선동 비슷한
▶정영진
아 그러니까 이제 부정 선거를 이제 강력하게 지금 믿고 주장하고 있는 세력들이 진짜 부정선거가 있었음을 마치 증거로 내밀듯이 하는 뭔가를 하여튼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다.
▶추미애
그렇죠. 네 그걸 사람들로 하여금 믿게끔 하려고 하는
▶정영진
그래 뭔가를 조작하려고 했던
▶추미애
조작해서 그게 진짜 있었다라는 식으로 뿌리려고 하는
▶정영진
그러면 대체로 지금 이른바 극우 유튜버들이 막 주장하는 내용들을 뒷받침할 만한 그런 이제 어떤 상황이나 뭐 어떤 증거물 이런 것들이 이제 되겠군요.
▶추미애
실제는 없는데
▶정영진
실제로 없는데 조작해서 만든
▶추미애
있는 것처럼 믿게 하려고 하는 거대한 홍보 심리 전술?
▶정영진
아 그래요?
▶추미애
네네 심리전단 비슷한 움직임?
▶정영진
그거는 근데 군 쪽에서 만들어야 되나 그 실행을 누가 해야 되지?
▶추미애
아마 그 거기에 동원된 사람들은 개개인은 그런 인식이 없었을 겁니다.
▶채윤경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증거조작을 위한 일인지 모르는
▶정영진
그 일인지 모르고
▶추미애
네 모르고
▶정영진
맨 위에서만 이제 각자 역할을 이 부품들처럼 이제 준 거고 언제쯤 공개하실?
▶추미애
적당한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영진
아 뭐 이렇게 자꾸 기다려 좀 알려주시지. 알겠습니다.
▶채윤경
좀 알려주시죠. 알겠습니다. 무르 익으면 공개를 해 주시는 걸로
▶정영진
자 일단 뭐 현재까지 나온 이야기들 좀 몇 가지 한번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대통령 지금 저 체포돼서 가는 거는 이제 엊그제 이제 보셨을 거고 조사 받는 조사 제대로 안 받았습니다만 이런 모습들을 이제 보셨잖아요. 일단 하나하나 여쭤보기에 앞서서 그 보시면서 우리 의원님께서는 어떤 생각이 좀 많이 드셨는지. 예전에 내가 했어야 될 일을 이제야 뭐 하고 있구나 이제 이런 생각이 좀 드시는지 아니면 어떤 느낌이셨을까요? 대통령 현직 대통령이 또 저렇게 들어가는 게 뭐 비극이다 이런 생각을 하셨을 수도 있고
▶추미애
전체적으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가 몹시 나는 거고요. 그 4년의 허송 세월 그 진작에 사실은 그 모습을 저는 일찍 봤거든요. 다 기시감이 있는 장면이거든요.
▶정영진
검찰총장 시절에
▶추미애
네 그러니까 감찰하고 징계 청구하는데 낱낱이 법적 시비를 거는 거예요. 그건 징계는 하나의 인사 조치이니까 징계 절차는 형사소송 절차하고 다른데 형사소송법을 들이대면서 변론권 침해한다 그러고 그 징계 위원 하나하나를 다 시비 걸어서 기피 신청하고 뭐 이런 걸 보면서 지금 하고 있는 거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아마 저 사람은 끝까지 증거가 코앞에 들이대고 자기 했던 말 그대로 녹음돼 있고 다 하더라도 내가 언제 그 말 했어 그거 내 목소리 맞아 괴문서 아니야 또는 내 목소리 변조된 거 아니야 나는 인정할 수 없어 그럴 사람이거든요. 그걸 4년 내내 봐왔는데 바이든 날리면도 마찬가지이고 그러니까 무대만 옮겨졌다 뿐이지 권한이 더 커졌고
▶정영진
사이즈만 커졌고 하는 그 일은 똑같더라.
▶추미애
네네 그런데 끝까지 이제 저항하고 이제 공개된 모습은 그 공수처에 들어가는 뒷모습만 공개됐잖아요. 그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이 처한 처지도 모른 채로 저 뒷모습 자기가 앞모습을 봐야 반성을 하는 건데 지난번에 제가 여기 나와서 체포돼서 끌려가는 모습을 봐야 된다라고 했어요. 저는 그게 본인 자화상 역할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 감춰주니까 자기 인식을 정확하게 못하는 거예요. 여전히. 그래서 그때까지도 저는 화가 굉장히 나 있었던거죠.
▶정영진
네 그래서 오히려 뭐 예를 들면 포승줄이 됐든 하여튼 그렇게 묶여서 연행돼 가는 그 장면을 본인이 봤어야 된다. 근데 지금 그걸 못 본 건 역시 또 화가 난 포인트라는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지금 대통령이 잡혀가기 전에도 막 직접 이 영상을 찍어서 국민들에게 무슨 메시지 국민들에게 메시지인지 지지자들에게 메시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또 자필 편지 이런 걸 하면서 현실 인식이 어쩌면 우리랑 혹은 뭐 보통 사람들이랑 매우 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하는데 정말로 그게 마치 확신범처럼 내가 그걸 믿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법적인 어떤 절차나 처벌에 있어서 최소한의 나를 구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 같은 거로 혹시 보십니까?
▶추미애
음 저는 본인이 그렇게 믿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자기 확신이 너무 강한 나머지 모든 구속을 받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걸 우리는 광인이라고 하잖아요.
▶채윤경
그렇게 평온한 톤으로 광인이라고 하시니까 당혹스러운 그렇죠.
▶정영진
그러니까 중국에 의한 무슨 부정선거 이런 거 다 믿고 있다?
▶채윤경
진짜 생각하는 걸까요?
▶추미애
그렇죠. 그러니까 자기가 체면을 걸고 그 주술을 걸어놓고 자기가 거기에 다시 끌려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 인식이 없는 거예요.
▶정영진
근데 사실 저는 이제 영 이해가 안 되는 건 대통령이면 정말 이런저런 정보들을 엄청나게 많이 고급 정보들을 다 접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개 유튜버들 정도가 생각하는 그 정도의 판단을 대통령이 한단 말이죠.
▶추미애
이 분이 그랬잖아요. 그 국힘당 의원들이 찾아가니까 당부할 말이 있다고 그러고 정권 재창출해 달라 하면서 방송 신문 이런 거 보지 말고 유튜버 보라라고 했잖아요.
▶채윤경
레거시미디어 편향되어 있으니까 유튜브 보라고 했죠.
▶정영진
신동욱 대변인한테도 그 얘기를 했다고 저기 TV 조선 같은 거 보지 말고 유튜브 보라고 했다고 그분 TV조선 출신인데
▶추미애
TV조선도 잘렸군요. 그렇게 그냥 칭송을 하고 찬양을 했는데
▶정영진
아 맞다. 그래서 이제 지금 현재 구치소에서는 들어보니까 TV가 나오긴 하는데 오로지 지상파 방송만 나온다고 KBS MBC SBS 뭐 이렇게만 나와 갖고 유튜브를 못 봐서 아마 굉장히 답답할 것이다.
▶추미애
네 구치소에 대해서 불만이 많겠네요. 반국가 세력이 지배하고 있다. 이 구치소도
▶정영진
네네네. 그럼 이제 저 의혹들 하나하나 좀 여쭤볼까 싶은데 지금 뉴스 나온 걸 보니까 그 노상원 노상원 전 사령관이 무슨 방산과 관련돼서 일을 한 것 같다는 그런 의혹을 제기해 주셨죠?
▶추미애
노상원이 점집을 운영하면서 그게 생계 유지 차원이었다. 이 사람이 성 비위로 보직 해임이 되고 난 뒤에 이제 연금도 절반으로 잘려서 궁색했을 것이다. 이렇게 이제 생계 유지형 정책으로 알려졌잖아요. 그런데 저는 반대로 점집이야말로 사람을 접선하고 몰래
▶정영진
위장?
▶추미애
네네 그리고 어떤 지령을 전달할 수도 있고 이게 이게 점괘가 이렇게 나왔다 하면서 쪽지 주면은 그 속에 뭐
▶채윤경
의심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제 모의할 수 있다
▶추미애
서로 의사 전달을 할 수 있는
▶정영진
그런 장소였을 것이다?
▶추미애
그럴 수도 있고 또 돈을 주고받고 할 수도 있고 그 거기에 뭐 주로 현금 거래를 하니까 누가 뭐 그걸 보자고 합니까? 의심을 합니까? 그래서 그 점집은 그 사람이 정보를 다루는 입장에서 하나의 위장업체이다라고 저는 처음부터 그 생각이 들었거든요. 절대 궁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파보니까 최근 3년간 일광공영이라고 하는 무기 수출 무기 중개상 거기에 최근 3년간 고문으로 활동을 했던 거예요. 그런데 거기서 이제 이스라엘 무인 정착기 헤론이라고 있어요. 그 도입 사업을 국정원 예비비 500억을 끌어다가 하는데 그게 알고 보니 김용현 사업인 거예요.
▶정영진
김용현이 주도한?
▶추미애
김용현이 김용현이 이른바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실린 사업인 거죠.
네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이제 당시 원래는 기획 관리 참모부에서 이제 기참부라고 요약하면 그렇게 불리는 데서 주관을 그러니까 전력한 사업은 거기서 원래 하는 건데 이게 특이하게 그 사업만큼은 다른 부서에서 그러니까 이게 정보참모본부 정참부라고 하는데 이제 거기서 하는 거죠. 그래서 이게 주관 부서도 다르고 좀 사업 예산이 원래 예비비 국정원 거 끌어 오면 한 평균 100억 정도인데 한 5배나 너무 많다. 이게 왜 이래 좀 의심을 가지고 그걸 아마 감찰 조사를 했는데 그때 이제 국방부 조사본부를 누가 로비를 했느냐 하면은 노상원하고 잘 아는 김용군이라고 있어요. 노상원도 성비위로
▶채윤경
불명예 전역을 했죠.
▶추미애
그렇죠. 그렇지만 김용군도 또한 사이버사 댓글 부대 수사를 왜곡하고 축소하고 수사 방해를 했어요.
그 혐의로 직위 해제되고 예편이 됐어요. 그러니까 둘이 처지가 비슷한 거죠. 그런데 제가 지난번에 하나회 비슷한 정보사의 수사단을 만들어서 이게 체포하고 신문하고 선관위 직원 끌고 가고 고문 도구 구입했다.
이거 수사해야 된다라고 했잖아요. 거기에 네가 하던 일을 그대로 지원해라라고 노상원이 명령을 내렸는데 누구 보고 했냐 하면 김용군 보고 그렇게 미션을 준 거죠. 그런데 이들이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보니까 부패 고리가 다 있는 거예요.
▶채윤경
근데 이게 지금 군에 필요한 정보 기기를 정보화 작업에 필요한 돈을 국정원 예산을 끌어다가 하는 게 일반적이긴 한거예요?
▶추미애
100억 정도 끌어다가 한건
▶채윤경
보통은 그렇게
▶추미애
정보화 사업이니까 국정원도 이제 그 정보화 전략을 이렇게 도와주고 하는 거니까. 네 그런데 이 그때 이제 그 주관 부서인 정참부에 여인형이 가 있었고 여인형이 지금 방첩사령관을 하기 전에 그러니까 노상원 여인형 김용군 이들은 이미 방산을 둘러싼 부패 혐의에도 하나의 경제 공동체처럼 지금 드러나는 거예요.
▶정영진
일종의 이 카르텔이이 있어서
▶추미애
그렇죠. 그런데 무슨 방산에 고문 역할을 하면서 한 건만 잘 터져도
▶정영진
거기는 뭐 워낙 돈 단위가 크니까
▶추미애
네. 돈이 나오는 건데 무슨 생계형으로 점집을 운영했다 말이 안 되는 거죠.
▶정영진
이제 조금 사건이 좀 복잡하긴 한데 여하튼 이제 심플하게만 보자면 김용현이라는 사람 김용현 이제 워낙 많이 아실 테니까 김용현이 있고 그다음에 이 노상원이라는 사람인데 노상원이 이제 전역하고 나서 할 일 없어서 그냥 점집 하는 것 같았는데 그것보다는 일종의 그 무기 도입이나 이런 거 하는 데 있어서 로비스트처럼
▶추미애
그렇죠 고문으로 보통 방산업체의 고문들은 다 로비스트
▶정영진
그렇죠 예. 그리고 한 번 이렇게 무기 도입되고 하면 워낙 이제 돈 단위가 커서 뭐 적지 않은 금액들이 그들에게 가니까 그렇게 이익을 같이 공유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채윤경
내부 관계자가 있으니까 이거 하자라고 얘기를 한 거고 그 밖에서는 이걸 하게 되면 이익을 얻는 사람이 있으니까 나중에 그 이익을 공유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추미애
그렇죠.
▶정영진
네네네 그런 거에 대해서 지금 의혹 제기
▶추미애
군부패 군 비리 이들이 이게 다 연관이 있다. 또 이들이 정보사 수사 2단을 만들어서 이게 계엄이 성공했으면 아마 전두환 식으로 전두환 합수부 방식으로 이 수사단을 운영을 했을 것 같다. 그리고 뭐 우리 정치인도 다 잡아가서 여기서 이제 그 고문도구 구입한 거 기억하시잖아요 케이블 타이로 묶어가고 송곳 무슨 니퍼 그다음에 절단기 절단기로 손톱을 잘라서 그런 얘기도 있었죠. 그렇게 계획하지 않았을까 끔찍하죠.
▶정영진
그런데 김용현이라는 사람은 그러니까 대통령 김용현 또 노상원 여인형 이런 사람들과 완전히 이제 정말 한 팀 생사를 같이 하는 이런 팀처럼 돼 있었다가 지금은 약간 대통령과 좀 갈라진 것 같은 느낌이 좀 있습니다. 이거 맞나요? 제가 보고 있는 게 아니면
▶추미애
그런 것 같은데요
▶정영진
그래요?
▶추미애
워낙 윤석열 자체가 검찰 총장으로 있을 때 제가 여러 사건으로 보게 되잖아요. 그러면 다 아래 사람한테 다 덤터기를 다 씌웁니다.
▶채윤경
꼬리 자르기를 해요?
▶추미애
네 네 그게 바로 고발 사주 사건에서 손준성 검사의 입장이 그거죠. 손준성이 다 했다 이렇게 되고 나중에 공수처도 손준성까지만 기소를 했잖아요. 그런데 손준성이 무죄가 났는데 무죄 난 이유가 뭐냐 하면은 손준성 독자적으로 했다고 보기 어렵다.
그 윗선이 있다. 그 윗선은 누구겠어요? 직속 상관인 당시에 검찰총장 윤석열이죠.
▶정영진
근데 그렇게 만약에 행동하면 밑에 사람들이 한두 번 보고 안 따를 거 아니에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추미애
마지막까지는 아까 어떻게 했습니까? 마지막까지 샌드위치 만들어 가지고 나눠 주듯이 다 속는 거죠.
마지막까지 그 마지막 밤까지 술을 나눠 마시고 그들을 다 보살피듯이 하고
▶정영진
너는 내가 끝까지 챙긴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막상 이제 법적으로 처벌받을 일이나 내가 책임져야 될 일이 생기면 그때는 잘라버리는군요.
▶추미애
경호처 보고도 총 안 된다면 칼이라도 들어라 그렇게 하고 또 나를 사수하라라고 하고 만약에 뭐 불이익이 있으면 변호사까지 대줄게라고 했다고 했잖아요. 근데 안 그럴 거예요. 아마
▶정영진
말만 그렇게 이제 해놓고 정말 최악
▶채윤경
이 포고령을 둘러싸고 어쨌든 윤석열 김용현 두 사람의 입장이 갈라선 건데 지금 김용현 측에서 더 계속 이렇게 주장을 하게 되면 그냥 윤석열 혼자 고립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추미애
이미 그렇게 돼 있어요. 증거가 왜냐하면 많은 것들이 쏟아냈는데 다 한 사람한테 김용현한테만 비화폰으로 통화를 했다면 만약에 비화폰 서버도 압수수색 못 하고 있고 하니까 감출 수가 있죠. 그런데 이게 일대일 관계가 아니고 현장 지휘관한테도 통화를 했고요. 여러 사람한테 통화를 했어요. 심지어 조지호 경찰청장한테도 빨리 들어가라고 했고 가장 극단적인 것은 그 수방사령관한테 여러 차례 전화를 하고 그다음에 거기 직접 투입해서 들어간 특전사령관한테도 뭐 그 드러난 것은 총을 쏴서라도 아니면 도끼로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150명 차기 전에 빨리 4인 1조가 돼서 끌어내라고 직접 지휘한 것이 윤석열 본인이고요.
▶정영진
사령관들이 다 그렇게 증언하고 있고
▶추미애
그다음에 조지호 경찰청장한테도 여러 차례 전화를 했는데 조지호 경찰청장이 현장에서 판단을 해 보니 국회의원이 회의장 들어가겠다는데 막을 근거가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겠냐 당황을 하니까 그 박안수 사령관한테 전화를 합니다.
빨리 포고령 보여줘라 조지호한테 그래서 그때 옆에 김용현이 있었어요. 그래서 대통령이 직접 나한테 포고령 빨리 경찰청장한테 보내주라고 하는데 어떡할까요?
물어봐요. 그래서 김용현이 자기 비화폰을 빌려줍니다. 그럼 이거 가지고 빨리 경찰청장한테 얘기해줘 그러니까 그 김용현의 비화폰을 가지고 조지호 경찰청장한테 포고령에 국회 봉쇄하라 돼 있다 라고 알려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 이 포고령은 대통령 결재 난 것이고 법적 검토가 거쳐졌겠지 하고 그리고 국회의원도 못 들어가게 봉쇄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직접 일일이 질문받고 질문에 대꾸하고 지휘하고 재촉하고 했던 건 다 본인이어서
▶정영진
되게 구체적으로 다 했어요.
▶추미애
네 지금 와서 무슨 이거 국회에 대해서는 할 수 없는 거고 나 법적으로 잘 알고 있는 사람인데 설마 내가 했겠어 김용현이 사고 친 거지 해봐야 너무 날조가 심한 거죠. 인간성을 드러낸 거죠. 오히려
▶정영진
지금 뭐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내용의 해명 혹은 변론들이 많아요.
드라마 시간에 해서 빨리 국회의원들이 이거 빨리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는 둥 이거
▶추미애
장난치는 겁니까?
▶정영진
그러니까 변론이라고 보기는 매우 어려운 수준인데
▶추미애
아니 본인이 드라마 찍었어요?
▶정영진
본인은 드라마를 찍었죠 진짜 영화를 찍었는데 여하튼 그 상황이 현재 이어지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이 끊임없이 저 아랫사람들에게 뭔가 책임을 미루려고 하겠지만 아마 그렇게 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추미애
그렇죠. 불가능하죠 거의
▶정영진
네네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김용현 전 장관과 관련된 뭐 여러 제보들도 이제 계속 받고 계실 거 아니에요? 혹시 지금 이제 지금까지 나온 제보들 중에 좀 이런 건 좀 우리 시청자들한테 좀 소개를 좀 해 줘야 될 것 같다 이런 거 혹시
▶추미애
음 김용현 장관보다 이제 그 윤석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거죠.
▶정영진
생일 때라든지 뭐 이런 거
▶채윤경
아니 아니
▶추미애
아니 그러니까 이제 편지를 썼잖아요.
▶정영진
편지요 길게 6800장
▶추미애
아니 아니 그렇죠
▶정영진
뭐였죠?
▶추미애
아니 편지 10장인
▶채윤경
손으로 썼다는 올 초에 썼다라는 그 편지
▶추미애
썼는데 거기에 주로 화두가 뭐냐 하면 부정선거
▶정영진
아 부정선거 네네.
▶추미애
그런데 그건 부정 선거라는 건 하나의 주술 거는 거예요. 본인한테 주술 걸기도 하고 지지자한테도 주술 거는 건데. 거꾸로 사실은 이 이 얼토당토하는 계엄을 선포했던 것은 어디서 자극받았느냐 하면 다 짐작하시는 대로 명태균 사태로 압박을 느끼니까 했던 것 같아요.
▶정영진
그게 그렇게 큰 압박이었어요.
▶추미애
큰 압박 같아요. 네 그런데 그걸 엎어치게 하려고 그러니까 자기한테 불리한 법적 문제가 생기면 다른 사건을 일으켜서 덮어버리는 게 윤석열이 그간 해온 수법이었어요. 예를 들면 검찰총장 시절에 채널A 사건으로 한동훈을 덮어주기 위해서 여러 공작을 벌이다가 안 되니까 이제 고발 사주를 던지는 거죠. 그런 것처럼 그게 성공했어요. 사실은 그 당시는
▶정영진
이슈는 이슈로 덮는
▶추미애
이번에도 명태균 사건으로 불리하게 되니까 정치 위기가 오니까 그걸 다시 친위쿠데타를 일으켜 가지고 엎어버리고 판 자체를 헝클어버리는 거죠. 그러면서 부정 선거가 있었다라고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근데 어떤 제보가 들어왔는데 그 제보 내용도 엄청난 거예요. 실제 이게 윤석열의 친정이 검찰이잖아요. 이번 쿠데타에 검찰은 빠졌어요. 검찰이 수사를 하면서 그런데 자기가 자기 수사를 못하니까 감싼 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는 왜냐하면 그 여인형이 여인형 방첩 사령관이 자기 밑에 있는 1차장을 불러가지고 니 밑에 있는 대령들을 거기 선관위에 보내면서 그 서버를 확보를 하면은 그것까지만 해.
근데 나중에 국정원하고 검찰이 달려올 거야 거기 넘겨주면 돼 그쪽에서 알아서 할 거야. 그러면 당연히 국정원과 검찰도 이
▶채윤경
동원이 됐다는 거예요?
▶추미애
쿠데타에 같이 참여를 한 거로 추정이 되잖아요. 그런데 실제 참여했다라고 보여지는 제보가 있었던 거죠. 무슨 얘기냐 하면 2023년에 막 그 부정선거 있다라고 신경질을 막 낼 때가 있었어요. 그리고 그 선관위를 국회에서 이제 소관 상임위원회가 그 행안위잖아요.행안위원장이 장제원이었어요. 그런데 장제원이 그냥 관리 업무만 하는 헌법 기구인 중앙선관위를 불러내서 괴롭히고 족치고 터무니없는 말로 모욕을 주고 막 그러는 거
▶채윤경
맞아요. 소리 지르고 서 있으라고 하고
▶추미애
상임위 할 때마다 그래요.
▶정영진
2023년에
▶추미애
그러면서 그때 이제 거기 그 선관위를 저기 들여다보게 되잖아요. 국정원이 들어가서 그리고 선관위가 이제 해명을 했죠.
아 이 국정원 아니 백날 들여다봐라. 여기는 우리의 서버는 외부에 있는 외선 인터넷하고는 끊어져 있다.
내부망으로 움직이게 돼 있다. 그래서 해킹 같은 게 불가능하다 얘기를 이렇게 다 했단 말이에요.
근데 안 믿고 이제 무슨 비번이 12345다라고 대통령 끝까지 우기고 했잖아요. 그건 내부에서 그렇다는 거지 뭐 딱 끊어져 있으니까 아무 상관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해명을 해도 이제 안 듣고 있었는데 어떻게 작업하려고 했냐 하면 가만 보니까 그 무렵에 그게 23년인데 23년 무렵에 아마 시민단체 원래 고소 고발을 시민단체가 친여 성향의 시민단체가 고소 고발
▶정영진
대신 해 주잖아요.
▶추미애
네 하면은 수사가 들어가잖아요. 이 사건도 선관위를 상대로 해서 중앙지검에 부정선거 등등 해가지고
▶정영진
고발 접수가 됐어요?
▶추미애
고발을 한 거예요. 해가지고 이걸 그냥 수사도 안 한 채로 1년 내내 묵혀놔요.
묵혀 놓다가 이번 계엄 쿠데타가 있기 얼마 전에 11월 말쯤에 11월 25일 경에 어 이거를 선관위를 관할하는 중앙지검이 선관위를 관할하는 안양지청으로 사건을 이첩하는 것. 근데 만약에 계엄이 성공했다면 어떻게 했어요? 그거 가지고 날조하고 수사했겠지. 그런데 계엄이 실패하니까 그 다음 날 12월 4일 날 그걸 송치받았던 안양지청은 이거를 경찰로 내려보내요. 이 사건을. 손 뗴버리는 겁니다.
▶정영진
이거는 처음 듣는 얘기 같은데 그러니까 이제 친여 성향의 시민단체에게 야 여기 이렇게 해서 선관위 고발 좀 해.
뭐 이제 아직까지 다 밝혀진 건 아니고
▶추미애
아직 추정이죠.
▶정영진
추정이죠. 그래서 그렇게 해서 시나리오를 써보자면 그렇게 시민단체가 오더 받아서 검찰에 고발하고 검찰은 이거 가만히 보고 있다가
▶추미애
캐비넷 속에 싹 넣어놨다가
▶정영진
넣었다가 11월 말쯤 그러니까 비상계엄 있기 조금 며칠 전쯤에 갑자기 안양지청으로 사건 이첩시키고 야 한번 해 봐 그리고 이제 안양지청은 들고 있는데 갑자기 계엄했는데 딱 실패가 바로 되니까 경찰로 쓱 넘기면서 우리는 상관없는 것처럼
▶채윤경
근데 만약에 계엄이 성공했다면 검찰이 이제 그 수사를 시작하겠다라는 명목으로 선관위에 와서 같이 뭔가 조작을 했을 거라는 추측을 하시는 거예요?
▶추미애
아니죠. 그러니까
▶채윤경
수사를 한다는 건
▶추미애
검찰 검찰을 이제 보내가지고 노상원이 그러잖아요.
노태악은 내가 직접 심문할 거야 라고 하고 그리고 선관위 체포해서 그 무슨 신길동에 있는 신문실 뭐 이런 거 실어 보내라 라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송곳 니퍼 이런 거 있잖아요. 그래서 이걸 잡아 족치면은 부정선거가 사실로 드러날 거야 그러잖아요.
▶채윤경
그러면 검찰도 거기에 이제 후속 수사를 검찰이 그렇게 할 것이다 선관위 대상으로
▶추미애
그렇게 해서 고문해서 보내면 보내면 검찰이 법적으로 그걸 엮어내겠죠.
▶정영진
이번 하여튼 비상계엄에서 여러 군 부대들 또 국정원 경찰 등등이 동원이 됐는데 검찰만 쏙 빠져있는데
▶추미애
쏙 빠졌는데
▶정영진
아마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추미애
그리고 이제 방첩사령관 그 여인형이 자기네 처장한테 검찰 국정원 올 거다 그랬는데 그거에 그 밑에 그 명령을 받았던 대령 5명이 전부 국수본에서 일치하게 그 말 들었다. 분명하다라고 했어요.
▶채윤경
검찰이 곧 올 것이다. 너희는 그러니까 초동 조치만 잘하면 된다 서버 확보해라.
▶추미애
그 얘기 다 들었다라고 했는데 이 검찰만 공소장에 표현을 어떻게 바꾸느냐 여인형이 했던 말을 국정원과 검찰이 올 거다.
대신에 국정원과 수사기관이 이렇게 바꿔요. 마사지를 싹 하는 거예요. 머리는 좋아요. 기가 차게
▶정영진
12월 3일에 사실 150명의 국회의원들이 그 이상 150 이상이 되면서 이제 그거 해제되면서 이렇게 지금 우리나라는 와 있는 건데 그때 각도가 살짝 틀어져 갖고 그때 뭐가 좀 바뀌었으면
▶추미애
했으면 저도 이 자리에 없고
▶정영진
그랬으면 정말 엄청 달라졌겠네요.
▶추미애
부정 선거 혐의로 선관위 직원들이 기소가 되고 재판을 받고 이런 일이 있었겠네요.
▶추미애
하고 이제 우리는 B1 벙크에 갇혀 있다가 거기서 이제 부정 선거라고 증거 나왔다고 들이대고 어떤 여론조사가 도와줬냐 그리고 여론조사 꽃이지? 그리고 여론조사 꽃에서 했더니 네가 12% 이기는 걸로 나왔는데 이거 다 너도 알고 있었지 공모한 거지 돈 얼마 줬어 통장 다 뒤져보자 그러고 뭐 다 어수선하게 만든 다음에 그렇게 국민들로 하여금 믿게끔 세뇌시키고 이제 그 자격을 박탈하겠죠. 그러면 저도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할 수도 없고
▶채윤경
읍천리 샌드위치를 드시지도 못했겠죠.
▶정영진
정말 세상이 처음에 그 각도 좀 벌어진 게 어마어마한 차이를 지금 이제 만들어내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채윤경
그리고 하나 더 지금 검찰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가 이제 총 이 그림에서 빠져 있는데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이 김태효 차장이잖아요. 그분은 그날 진짜 기자들과 식사를 하고 정말 이 상황을 몰랐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건가요?
▶정영진
김태효가 사실
▶추미애
몰랐다라고 하는데 그거 믿을 사람 없죠. 왜냐하면 hid가 움직였는데 이 hid라는 것은 그냥 쉽게 안 움직여요. 왜냐하면 hid는 지휘 개선이 달라요. 그러니까 보통 일반 군의 지휘는 합참의 경로를 밟기 때문에 병력 이동이나 이런 건 다
▶정영진
보고가 되겠죠.
▶추미애
잘못하고 생략하면은 이제 이 군사 지휘 체계를 벗어나서 마음대로 움직이면 다 군사 반란에 해당되게 돼 있어요. 그런데 이 hid는 이게 국정원하고 NSC를 통해서만 통화를 하게 돼 있는 거죠. 지휘 명령 개선이 달라요. 그러니까 김태효가 거기 2023년에 갔다는 건 시인을 하잖아요.
▶채윤경
네네 8월에 한 번 갔다
▶정영진
격려차 갔다 이렇게
▶채윤경
담배는 피우지 않았다.
▶추미애
근데 거기를 구경 가고 하면 안 되거든. 왜냐하면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거거든요. 개인적으로 구경 갈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것은 어떤 국정원과 상의를 해서 뭔가 그들에게 임무를 주고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판단하는 건 어떻게 보면 고도의 통치적인 판단 고도의 통치 차원의 판단이 생략된 채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거예요. 그건 그냥 쓱 구경 가는 데 아니에요. 그리고 노출을 해서도 안 되는 것이고 상호간에
▶채윤경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 가서
▶추미애
상호 간에 안면을 인식한다든가 또는 이쪽에서 NSC 누군가의 얼굴을 노출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네
▶채윤경
근데 그 왜 질문할 때 보니까 2차장 있었잖아요. 안보실에서 2차장이 hid 요원이 여기 국가안보실에 와 있는 걸 가지고 이제 계속 물어보니까 제 통제를 받는 인원이 아닙니다. 이렇게 대답을 계속하고 있던데 그러니까 hid 요원이 원래 안보실에 파견 가는 게 일상적인 일인 건가요?
▶추미애
이례적으로 이례적으로
▶채윤경
매우 이례적으로 그 사람은 뭘 하려고 하는 거예요?
▶추미애
이 사람은 또 특이하게도 국정원에 있던 사람을 국정원에 파견 가 있는 사람을 불러들인 거예요. 이 안보실에서 그래서 짐작하건대 정보사령관하고 연락 체계 긴밀하게 소통하는 체계를 갖추려고 국정원 거쳐서 오게 했던 것 같아요.
▶정영진
사실 김태효라는 사람은 이번 정부 특히 이제 대통령실 내에서 굉장히 영향력도 크고 어떤 사상적인 어떤 지침 같은 걸 굉장히 잘 내린 사람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이 내란 혹은 뭐 이 비상계엄 상황에서 정말 아무 일도 안 했을 것 같지는 않기 한데 이건 그냥 막연한 추정인 거고 그런데 지금 말씀 들어보고 또 여러 보도들이 조금씩 나오는 걸 보면 이 사람도 분명히 뭔가를 좀 역할을 꽤나 중요하게 했을 거
▶추미애
김용현 같으면 계엄을 모의하고 있다라고 이렇게 냄새가 좀 날 때 당신들 계엄 준비하고 있지 이번 인사 되게 이상해 수방사령관 무슨 뭐 방첩 사령관 다 측근 심어놓고
▶정영진
왜 갑자기 모이고
▶추미애
이게 뭐야 이렇게 추궁했을 때 차지철이라고 저를 비유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랬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역으로 얘기하면 대단히 당신을 중요한 사람이고 윤석열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라고 하면은 좋은 거예요. 자기 평가가 올라가니까 내가 밖에도 그렇게 보이는구나 우리끼리만이 아니고 근데 김태효도 마찬가지로 아주 중요한 인물인데 여기서 빠질 수가 없는 거잖아요. 마음속으로는 그렇지 내가 여기서 빠질 수는 없지 당신들은 나를 제대로 알아보긴 하는구만 이럴 건데 아주 연기를 잘하면서 알리바이 나 그때 밥 먹었습니다.
▶정영진
뭐 당연히 밝혀지겠죠. 이 관련해서도 하나하나 지금 계속해서 사실들이 또 나오고 있으니까
▶채윤경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건 그거였어요. 2차장이 질문을 받았을 때 그 hid 요원은 왜 안보실에 있느냐 그랬더니 우리 소속은 맞는데 제가 통제하는 인원은 아닙니다. 계속 이 말을 반복했거든요.
▶추미애
통제와 아무 상관이 없어요.
▶채윤경
자기 명령을 받는 사람은 아니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계속 하는데
▶추미애
그러니까 이 이 파견식으로 해서 연락을 취하게끔 돼 있는 것인데 원래 파견 가면은 그 해당 부처에 통제를 받게 돼 있는 것이지 내 통제를 받지 않는다라는 건 있을 수가 없어요.
▶채윤경
뭔가 특수 임무를 하고 있다 뭐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던데 그건 조금 더 파악을 해봐야겠네요.
▶정영진
그리고 저 김건희 여사 혹은 뭐 윤석열 대통령이 어디 휴가 갈 때나 뭐 이럴 때 이제 경호처 직원들이 굉장히 힘들게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더라고요. 마음고생들을 많이 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거 관련된 제보도 계속해서 지금 받고 계시죠?
▶추미애
그렇죠 제가 뭐 그저께
▶채윤경
해군 함정에서 파티한거
▶정영진
폭죽 뭐 이런 거
▶추미애
국정조사에서 말씀드렸는데 이것도 이제 굉장히 그 해당 해군 제독은 자존심이 무척 상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직업적 자존심이 있잖아요. 사명감 가지고 하는 것이지 무슨 평생 군을 한다는 것이 다른 거 없잖아요.
뭐 보수 보고 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사명감 하나로 버티는 분들인데 그것이 자존심이 직업적 자존심이 구겨졌다라고 판단이 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제보를 해 주시신 것 같아요.
▶채윤경
해군 귀빈정 이 함정은 언제 쓰는 배예요?
▶추미애
이게 항만 지휘정이죠. 그러니까 VIP가 군 통수권자로서 최고 통수권자니까 지휘정을 타는 거예요.
▶정영진
예전으로 따지면 이순신 장군이 타던 배 뭐 이런 거군요.
▶채윤경
그러면 평소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배인 거예요?
▶추미애
평소에 거의 정박하고 있고 이제 마치 청와대에 사람들이 청와대 관람하고 싶다 그러면 사람들을 구경시켜 주잖아요.
주권 재민 나라니까 마찬가지로 이제 군 자산이기는 하지만 약간 이렇게 좀 민간 개방을 해서 아 이런 항만 지휘정이 이런 겁니다. 군의 이 해군의 주요 자산을 이렇게 관람을 시켜 줄 수는 있는 것인데 문제는 거기서 술 파티하고 노래방 기계 갖다 놓고 유흥의 장소로 삼았다 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죠.
▶채윤경
지인들을 불렀다는 거는 이렇게 좀 누군지가 밝혀졌나요? 누가 그 자리에 왔는지?
▶추미애
알 수는 없어요.
▶채윤경
개인적으로 그냥 불러서
▶추미애
그것이 가명인지 실명인지 파악하기는 어려워요.
▶채윤경
그 명단이 있기는 있는 것이죠?
▶정영진
그래야 되겠죠.
▶추미애
그건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정영진
나중에 말씀하실 게 너무 많아 지금 이제 어쨌든 뭐 법조인으로 또 오래 계셨었으니까 지금 이제 대통령에 대한 법적 절차가 이제 형법적으로 이제 이렇게 가고 있고 또 헌재에서 이렇게 가고 있잖아요. 헌재는 대략 어느 정도 지금 보고 계세요? 결론까지 내는데
▶추미애
이게 워낙 명명백백한 일이거든요. 사실은 뭐 명명백백한 일은 굳이 증거가 필요하지 않다 그 영상 자료나 경험측이나 이런 걸로 다 확인을 할 수 있으면 별도의 증거가 필요치 않다라고 할 수도 있죠.
말씀하신 것처럼 그날의 국회가 헌법기관인데 국회와 선관위를 침탈을 했고 폭동을 벌였고 했기 때문에 나머지 무슨 뭐 여러 변호인들 윤석열 피의자 윤석열 측의 변호인들이 많이 얘기를 하지만 그 요설은 법적 의미가 아무것도 없어서 사실은 뭐 어제 같으면 그 발언을 중단시켰다라고도 하잖아요. 그러면서 신속하게 날짜를 다 2월
▶채윤경
중순까지 세 차례 기일을 더 잡았죠.
▶추미애
기일을 다 정했고 그런 걸로 봐서는 굉장히 신속하게 판단할 것 같아요.
▶채윤경
한 2월 말 3월 초 정도 생각하시나요?
▶추미애
2월 말이면 되지 않을까
▶채윤경
다들 2월 말 말씀하시네요.
▶정영진
그러니까 변호인들 얘기를 좀 듣다가 약간 좀 답답했는지 재판관 헌재 재판관들이
▶추미애
법적 의미가 없으니까
▶정영진
그런 얘기는 하지 마시라 이런 제재를 좀 하는 거였죠. 그러면 아마 헌재가 빨리 진행을 시킨다면 2월 말 정도면 아마 결론까지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럼 이제 60일 이내에 또 새로운 대통령을 또 뽑아야 되는 상황이 이제 있는 거고 이건 뭐 좀 정치적인 질문이겠습니다만 지금 현재 보수 지지자들의 결집이 이제 좀 굉장히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인 건 맞잖아요.
이거는 혹시 너무 지금 과대표 됐다고 보세요? 아니면 실제로 보수 세력들이 꽤 많이 결집하는 건 맞는 것 같다고 보세요?
▶추미애
꽤 많이 결집하고 있는 건 맞고요. 왜냐하면 이제 이게 그냥 워낙 윤석열이 뭐 2시간 반 내란이 어디있냐 하는 것처럼 국회와 선관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일어난 일이고 이다 보니 이제 아직 그 현타가 아직 안 온 거예요. 이걸 인정하기에는 그런데 엄청 제가 말씀드리면 엄청 심각할 뻔했잖아요. 그래서 어제는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박선원 의원이 무기를 탑재한 5톤짜리 트럭이
▶정영진
아 그 여의도로 가고 있는 거 아니냐
▶추미애
여의도 지하차도에 비틀거리면서 이제 그 다니는 그 장면을 공개를 했어요.
▶정영진
그게 12월 3일인가 4일인가 하여튼 그때쯤
▶추미애
12월 4일 새벽에 그러니까 1시 3분에 계엄 해제가 되고 나서
▶채윤경
계엄 해제가 되고 나서
▶추미애
그런데 한 52분 경에 신길 지하차도를 향해서 빠른 속도로 비틀거리면서 차량 한 대가 휙 지나가는데 그게 이제 무기를 실은 차량으로 추정이 되면서 그걸 물어봤죠. 이제 국정조사 현장에서 저 무기 차량 맞냐 근데 왜 저 차량이 저렇게 다니느냐 그렇게 질문을 하니까 매뉴얼에 따라서 2급 경계 경보가 발령이 되면 신속 대응하게 돼 있고 그래서 그건 당연한 거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워낙 그 질문과 발언 제한 시간이 있어서 그냥 그걸로 딱 끝나버렸는데 제가 너무 가슴이 쿵쾅 뛰는 거예요. 야 저거 저거 저렇게 볼 게 아닌데 제가 그래서 수사단장 조사 진상조사단장이니까 어제 이제 따로 이제 그 의미를 다시 이제 알려드린 거죠. 저 무기 실은 차량 트럭이 도심지를 통과하면은 이거는 군사 경찰이 호위를 해야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차량이 탈취당할 수도 있고 폭발할 수도 있고 접촉 사고로 전복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 주위를 호위를 해 주고 도심지를 안전하게 관통할 수 있게 해야 되는데
▶정영진
혼자 저렇게 다닐 차가 아닌데
▶추미애
혼자 다니는데 그 옆에 택시가 바짝 붙어가지고 이게 차선을 2개나 막 휙 건너버리는 거예요.
▶정영진
그래선 안 되는 일인데
▶추미애
네네네 그러니까 택시하고 만약에 추돌이 된다든가 해서 비틀거려서 전복되면은 네 거기 그 총포 화약류를 실었는데 폭발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누가 책임집니까? 다행히 그런 사고가 한 건도 없어서 현실 인식이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날 요소 요소에 저런 위험 상황이 순간적으로 병력 이동을 무리하게 했을 것 같잖아요.
국회를 급습하고 그다음에 실패해 버렸어요. 그러면 뒷감당을 하려고 하니 굉장히 지휘통제실에서 당황을 했을 것 같고 윤석열이 그래서 추가 계엄을 할 수 있는지 병력 이동이 가능한지 계속 물어봤을 것 같은데 심지어 이제 그 지상작전사령관한테도 확인하러 갔대잖아요. 그 수도권 일대에 병력 이동 가능하냐 그러니까 다행히 이제 정위치를 명령했다고 하는데 만약에 그렇지 않고 이제 그 판단이 흐리멍텅하고 그 새 사령관처럼 명령은 무조건 따라야 돼 그랬다면 각하 지금 병력 이동 필요하시면 제가 수행하겠습니다. 만약에 이게 성공하면 다 공신인 거예요.
▶정영진
그렇죠. 그 상황도 우리가
▶추미애
그렇게 헤까닥 해버렸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거죠. 그러니까 아직 거기까지 현실 인식을 못하고 있어서 이런 그 윤석열의 부정 선거 주술에 걸려들고 실제 그게 중국이니 저질렀거니 하고 어제 보니까 뭐 홍콩 기자들이 와서 취재하는데 그 막 그 욕설 퍼붓고 물러가라고 그러고 그랬다고 하는데 어처구니없는 거죠.
▶정영진
그러니까 이제 그런 사실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그다음에 탄핵 심판이 인용되고 이렇게 되면 아마 지지자들도 현타가 올 거고 그렇게 되면 지금의 결집 현상은 아마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추미애
무너지죠. 지금은 섞여 있는 것 같아요. 사안의 심각성이 안 알려진 상태에서 부정선거 주술에 끌려 들어가 있고 또 다음 대선이 있고 하니까 밀리기 싫고 하는 그 마지막 그 심리적인 저항을 하는 것 같아요.
▶정영진
또 민주당에 대한 비토 있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수도 있고 하니까 더 강하게 또 결집하고 있는데 현타가 하나하나하나 오게 될 것이다.
▶추미애
그렇죠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우리 추미애 의원님 오늘 이제 말씀 주신 내용 중에 기존에 알려진 것도 있지만 또 검찰 이 부분은 한번 저희가 또 우리 채윤경 기자님의 취재력을 발휘해서 한번 또
▶채윤경
여기 취재하게 될 겁니다. 저한테 취재하라고 하시면 추미애 의원실에서 취재를 하게 되겠죠 이제
▶정영진
결국은 이렇게 돌고 도는 거군요. 추미애 의원님 오늘 말씀 너무 감사하고요. 그리고 가시는 길 읍천리 샌드위치 하나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추미애
감사합니다
▶정영진
읍추리 하나 또 만들까요? 우리가 자 우리 추미애 의원님 오늘 말씀 대단히 감사하고요. 다음 기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추미애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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