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유수연 기자]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차를 보낸 심경을 내비쳤다.
최근 전미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랫동안 제 발이 되어준 차를 내놓게 됐다. 그랬더니 인계되며 긴 시간을 함께한 내 차를 떠나보내며 서운하실 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주시더라. 내 차와의 마지막 추억을 돌려 드린다며 사진까지"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미라는 "큰 차가 저하고 너무 잘 어울렸고 아이들 어릴 때 짐 바리바리 싸서 캠핑, 글램핑도 다니고 운동하러 다니고 짐 많이 싣고, 끄떡없이 여행도 다니고 할머니, 라리까지 태우고 온 가족 군산도 여러 번 가고 잔고장 한번 없이 타다가 잘 보내 줬는데"라며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살아있는 생명은 아니지만, 문득 아기들과 많은 추억 만들어준 든든한 차에 정말 고맙고 또 막 타고 다닌 것 같아 미안함도 들면서 만감이 교차하더라"라며 "저는 사람도 물건도 쉽게 정주고 쉽게 정 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별이 무지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게재된 영상 속에는 차를 떠나보낸 후 문자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는 전미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