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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서도 대통령 체포 '관심'…온라인 생방송에만 수십만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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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서도 대통령 체포 '관심'…온라인 생방송에만 수십만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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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특히 관심이 컸던 게 일본과 중국입니다. 한국 현직 대통령 체포 소식에 온라인 방송엔 수십만 명이 몰리고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 이도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이 실시간으로 쏟아졌습니다.

체포를 막기 위해 관저 앞을 지지자들이 가로막은 것부터 윤 대통령이 공수처에 들어가서 수사를 받고 있다는 것까지 시간대별로 속보가 타전됐습니다.


[천이/신화통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체포된 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포털 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도 윤 대통령 체포 소식이 차지했고,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생방송엔 동시에 수십만 명이 접촉했습니다.

관영 매체 계열 소셜미디어들은 "한국 대통령 중 최악이자 동정받을 가치 없는 인물", "한국이 또다시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습니다.


[정하오/평론가 (봉황TV 인터뷰) : 최소 한 달 반 이어진 정국 혼란으로 한국의 경제와 외교, 안보 분야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 정부는 내정인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면서도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도 정례 기자회견에서 나온 질문 답하는 형식으로 "긴밀히 의사소통하겠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한국 내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중대한 관심을 두고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략적 환경하에서 한일 관계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NHK 등 일본 매체들도 관저에서 벌어진 체포 과정을 세세히 전하는 등 앞으로 일어날 정국 변화와 전망 등에 대해 짚었습니다.

[화면출처 신화통신·봉황TV·CCTV]

[영상편집 구영철 / 영상자막 김형건]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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