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기자회견…교육 주요정책 설명
[대전=뉴시스] 새해를 맞아 대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대전교육 주요정책을 소개하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2025.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올해는 교육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교육과 함께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혁신으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행복한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5일 새해를 맞아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대전교육 주요정책을 소개했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기회 보장 책임교육 구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글로컬 미래교육'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창의융합교육 강화를 위해 인성교육과 독서인문교육을 확대하고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2.0과 학교체육을 강화한다. 또 디지털교육과 글로벌교육, 생태전환교육,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활동 성과나눔 등에 주력한다.
혁신교육을 위해선 고교학점제 내실을 다지고 대전온라인학교 개교로 다양한 과목 선택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공교육 혁신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으로 학생맞춤교육을 강화한다.
책임교육 구현 방안은 대전늘봄학교 확대 및 운영 전문성 강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배움과 성장 지원, 교육복지와 학습기회 보장,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 등이다. 대안교육 민간위탁기관 운영과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을 위한 체험형 특성화고등학교 설립도 차질없이 추진된다.
대전교육청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안전 강화와 학생정신건강을 증진하고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개장 및 에듀힐링센터 확장 이전 등을 한다. 대전원신흥초 복용분교와 대전탄방초 용문분교도 개교한다.
대전교육청은 글로컬 미래교육을 위해 대전시와 공동으로 대전교육발전특구를 본격 추진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교육 클러스터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인근 유휴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학교복합시설 4개소 추진으로 미래교육에 부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설 교육감은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사회와 국가의 발전은 교육에 달려있다"며 "올해 대전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지난해부터 교사와 학생간 다수의 성비위 사건에 이어 최근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것과 관련해 "교원 성 비위 발생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 해당 교직원을 즉시 직위해제하고 중징계 처분을 내리겠다"며 "성인지감수성 향상 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강화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