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7개국 중 10개국만 ‘통제 예외’ 동맹국
EU “트럼프와 논의할 것”
EU “트럼프와 논의할 것”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유럽연합(EU)은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공개 불만을 드러냈다. EU는 트럼프 행정부와 논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토마 레니에 EU 집행위 기술주권 담당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조치로 몇몇 EU 회원국의 첨단 AI 반도체 접근권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미국의 수출 제한이) EU에 미칠 잠재적이고 부정적 영향을 강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새 수출통제 계획을 발표하면서 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동맹국 이외 국가에는 한정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동맹으로 분류된 18개국 중 EU 회원국은 10개국에 불과하다. 한국 역시 동맹국에 포함됐다. 동맹국에 본사를 둔 기업은 구입한 AI 반도체를 전 세계 어느 나라에나 제한 없이 배치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
토마 레니에 EU 집행위 기술주권 담당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조치로 몇몇 EU 회원국의 첨단 AI 반도체 접근권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미국의 수출 제한이) EU에 미칠 잠재적이고 부정적 영향을 강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새 수출통제 계획을 발표하면서 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동맹국 이외 국가에는 한정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동맹으로 분류된 18개국 중 EU 회원국은 10개국에 불과하다. 한국 역시 동맹국에 포함됐다. 동맹국에 본사를 둔 기업은 구입한 AI 반도체를 전 세계 어느 나라에나 제한 없이 배치할 수 있다.
레니에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에 강력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보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라며 “구체적으로 회원국별 분류가 다르게 된 부분을 미국, 그리고 차기 행정부(트럼프 행정부)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우려 국가’ 20여개국은 수출 통제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