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 포르투갈 아볼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1년 계약 연장 합의가 임박했다.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당초 유럽 복귀설 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외신은 "호날두가 재계약을 통해 연간 2억유로(약 30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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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완료 시 호날두의 주급은 380만유로(약 57억원)에 달하며, 단순 계산으로 그는 하루에 55만유로(약 8억원) 정도의 돈을 버는 셈이다. 호날두는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로 유명하다.
알나스르의 파격적인 제안은 호날두가 사우디 축구를 대표하는 인물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는 2034년 FIFA 월드컵 개최권을 확보하는 등 축구에 대대적인 투자 중"이라며 "이번 호날두 재계약은 스포츠계 주요 인사를 자국으로 모으겠다는 사우디의 의지를 다시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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