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주장을 맡는 송성문은 지난해 1억3000만원에서 130.8%가 오른 3억원에 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자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최고 연봉이다. 송성문은 지난해 142경기에 나가 타율 0.340에 19홈런 179안타 104타점으로 프로 10년 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송성문. [사진 = 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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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더 책임감을 갖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최다승인 9승을 올린 오른손 투수 하영민은 106.3% 오른 1억6500만원에 사인했다. 불펜 투수 주승우는 팀 내 최고 인상률인 140.6%가 인상된 7700만원에 재계약했다. 외야수 이주형은 지난해보다 66.7% 오른 1억1000만원, 포수 김건희는 62.5% 인상된 5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키움의 재계약 대상자 50명 가운데 억대 연봉 선수는 투수 하영민과 김성민(1억1000만원), 야수 송성문과 이용규(2억원), 이주형 등 5명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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