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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또다시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면서 '기록 제조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2'가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58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차지, 93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7위에 올랐던 '오징어 게임2'2는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 기록을 세우며 2위에 올라 놀라움을 안긴다. 전체 시리즈 순위로 범위를 넓혀도 '오징어게임' 시즌1, '웬즈데이' 시즌1(2억 5210만), '기묘한 이야기' 시즌4(1억 4070만)에 이은 4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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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역대 넷플릭스 시청수 순위는 작품 공개 후 91일간의 시청수를 집계한 기록인 만큼, '오징어 게임2'가 상위 세 작품의 시청수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남아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이전 시즌의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등이 그대로 복귀한 가운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 등이 새로이 합류했다.
공개 직후 시즌1처럼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으나, 시즌1과 같이 높은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팝업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연일 몰리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시즌2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동요 '둥글게 둥글게', 공기놀이 등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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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공기놀이가 많은 관심을 받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페예노르트와 잉글랜드 EFL 리그원 버밍엄 시티는 각각 황인범과 백승호가 공기놀이를 하는 모습을 공식 채널을 통해 보여주기까지 했다.
호재만 있던 것은 아니다. 배우 박성훈은 자신의 계정에 AV 패러디 표지를 올렸다가 빛삭한 사건으로 인해 여전히 비판에 시달리고 있고, 박규영은 시즌3의 내용을 담은 듯한 스포일러성 사진을 게재했다가 빛삭하면서 안 좋은 쪽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렇지만 여전히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오가면서 시즌3의 내용을 추측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오징어 게임2'가 최종적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또 '오징어 게임3'도 앞선 두 시즌만큼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넷플릭스, 버밍엄시티, 페예노르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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