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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말하는 2025 마케팅 드렌드…AI·타겟 오디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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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말하는 2025 마케팅 드렌드…AI·타겟 오디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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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틱톡(TilTok)앱 [사진: 셔터스톡]

틱톡(TilTok)앱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이 2025년 마케팅 트렌드를 담은 보고서 '왓츠 넥스트'(What's Next)를 공개했다고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해 심포니(Symphony)라는 인공지능(AI) 광고 제작 도구를 출시했다. 이는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의 실제 모습을 기반으로 한 아바타 광고 제작 도구로, 크리에이터는 심포니를 통해 광고 스크립트와 트렌드 요약을 생성하고 동영상을 새로운 언어로 번역 및 더빙할 수 있다. 즉, 브랜드가 인플루언서나 유료 배우의 모습을 본떠 만든 생성형 AI 아바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일부 인플루언서와 마케터들은 이 같은 생성형 AI가 일자리를 빼앗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틱톡은 보고서에서 이러한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마케터들이 AI를 수용하면 창의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틱톡은 2025년에 마케터들이 도달 범위를 넓히기 위해 유명인이나 메가 인플루언서를 고용하는 대신, 더 많은 타겟 오디언스(Target audience)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와 협력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정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방법을 잘 아는 크리에이티브와 협력하면 브랜드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마케터들이 집 매매와 같은 삶의 이정표에 대해 틱톡 사용자와 대화할 때 이야기하는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브랜드 마케터들은 전형적인 삶의 단계를 중요시하는 동영상을 게시하는 대신, 정신 건강 개선이나 하이킹과 같이 틱톡 사용자가 관심을 보인 다른 목표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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