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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오징어 게임2'의 주연을 꿰찬 조유리가 '버라이어티'의 주인공이 된다.
연예계 관계자는 7일 스포츠조선에 "조유리가 새 드라마 '버라이어티'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아이돌 산업 속에서 펼쳐지는 스릴러를 그리는 작품으로, '마스크걸'을 연출했던 김용훈 감독의 신작. 앞서 현직 아이돌 그룹 멤버 등이 주인공으로 꾸려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극 중 등장하는 그룹 역시 실제 그룹처럼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스48'을 통해 발탁됐던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조유리는 팀내에서도 메인보컬을 맡을 정도로 출중한 노래실력을 갖췄다. 아이돌 그룹의 다재다능한 멤버로서 '버라이어티'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유리는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조유리가 연기한 준희는 남자친구 명기(임시완)가 준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날리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임산부. 냉정한 듯 보이지만, 뱃 속 아이와 함께 생존을 걱정하면서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는 등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이미 '오징어 게임2' 합류 전부터 네티즌 사이에서는 조유리의 연기력이 화제가 되면서 배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2'의 일원으로서 안정적 연기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무대에 처음 인사했다. 특히 '제2의 정호연'을 찾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시선 속에서 당당히 입지를 다졌다. 강인한 눈빛으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면서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덕에 앞으로 시즌3에서도 어떤 매력을 보여주게 될지 관전포인트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기세에 올라탄 조유리가 신중한 고심 끝에 낙점한 차기작이 바로 '버라이어티'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마스크걸' 등을 연출해서 국내를 넘어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던 김용훈 감독의 연출작으로 '헤어질 결심',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을 제작했던 CJ ENM STUDIOS가 제작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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