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교대·교원대 11개교 역량 진단…정원 감축 없어

뉴시스 구무서
원문보기

교대·교원대 11개교 역량 진단…정원 감축 없어

서울맑음 / -3.9 °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역량진단 결과 발표
9개교 A등급, 2개교 B등급…C부터 정원 감축
올해 사범대, 내년 전문대 대상 역량 진단키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19.09.0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19.09.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교원을 양성하는 교육대학 등 11개교 역량 진단을 한 결과, 정원 감축에 해당하는 하위 수준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대학 및 종합교원양성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교원양성기관의 종합적인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예비교원 양성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역량 진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역량 진단 대상 기간은 2022~2024년이며 교원, 교육과정, 교육환경 등을 준거로 한 총 23개의 지표로 구성됐다.

교육대학교 10개교와 종합교원양성대학인 한국교원대학교 등 11개교를 대상으로 역량 진단을 실시한 결과 9개 학교에서 A등급, 2개 학교에서 B등급이 나왔다.

A등급은 장관 표창, B등급은 현행 유지이며 C등급은 양성 정원 30% 감축, D등급은 양성 정원 50% 감축, E등급 기관 폐지이다.


A등급은 공주교육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등이다. B등급은 경인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다.

교육부는 진단 결과에 대한 분석자료를 각 대학에 제공하는 등 피드백을 강화해 대학의 자율적인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올해 사범대학 설치 대학 및 사범대학 미설치 대학의 교육과·교직과정 등의 교원양성기관에 대해 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2026년에는 전문대 및 실기교사 양성학과 등의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역량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미란 교육부 교원학부모지원관은 "교직 전문성과 미래역량을 갖춘 예비교원 양성을 위해 교원양성기관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미래형 양성체제 전환 및 기관 특성화 방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