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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1박 2일’ 조세호 이준, 영하 6도에 맨몸 등목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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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1박2일’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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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이 혹독하고도 처절한 혹한기 대비 캠프를 펼쳤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3년 만에 돌아온 혹한기 대비 캠프에 본격 입소한 여섯 멤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9.3%의 시청률(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냉기 가득한 혹한기 대비 캠프에 멤버들이 행복했던 오전 일정을 까마득하게 잊고 정신이 아득해진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3.7%까지 치솟았다.

생존 물품 5종 세트를 얻기 위한 첫 번째 도전에 나선 문세윤은 무시무시한 괴력을 바탕으로 장작을 정확히 반으로 쪼개며 ‘낭만 세트’를 획득했다. 이어진 ‘성냥불 한 번에 켜기’ 미션 역시 조세호가 아슬아슬하게 성공하면서 ‘온기 세트’까지 연달아 손에 넣었다.

‘1박 2일’ 팀은 세 번째 도전과 네 번째 도전을 연달아 실패하며 ‘조리 도구 세트’, ‘온수 사용권’을 놓쳤다. 마지막 도전에는 멤버 전원이 참여했지만 간발의 차로 미션을 실패하며 혹한기 대비 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취침 세트’마저 얻지 못했다.

생존에 필요한 주요 물품들을 얻지 못한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은 “등목을 하면 재도전의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이준이 영하 6도의 날씨에 상의를 탈의한 채 계곡물 등목을 펼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귀중한 재도전 기회를 얻은 ‘1박 2일’ 팀은 단체 미션을 성공시키며 ‘조리 도구 세트’도 획득했다.

다함께 힘을 합쳐 베이스캠프를 구축한 여섯 멤버는 제작진 팀과 단체전으로 펼치는 저녁 식사 복불복에 돌입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음에도 1라운드 ‘단체 줄넘기’ 대결에서 패배한 멤버들은 2라운드 ‘다리씨름’마저 제작진 팀에 내주며 아무 음식도 획득하지 못할 위기에 몰렸다.

‘1박 2일’ 팀은 천신만고 끝에 마지막 라운드 ‘복불복 줄다리기’ 게임을 승리하며 간신히 삼겹살을 사수했다. 조세호의 등목으로 재도전 기회를 받은 멤버들은 라면 12개와 김치까지 추가로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문세윤의 센스 넘치는 요리로 한층 더 먹음직스러운 저녁 식사가 완성됐고, 종일 고생했던 여섯 멤버는 그 어느 때보다 꿀맛 같은 식사를 즐겼다. 호화롭던 오프닝부터 하루 만에 펼쳐진 다이내믹한 일정에 “혹시 여기 꿈인가요?”라고 말할 만큼 멤버들은 ‘1박 2일’의 필수 관문 혹한기 대비 캠프의 진면목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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