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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주민규, '우승팀' 울산 떠나 '황선홍의 대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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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K리그1 득점왕 출신으로 지난해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주민규가 울산을 떠나 대전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 리포트 ▶

대전 구단은 공격수 주민규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34살의 주민규는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엔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의 부름을 받고 최고령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팬들로부터 '늦게 핀 꽃'이란 별명까지 얻었는데요.

이번 대전행도 황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주민규/대전]
"황선홍 감독님한테 배워보고 싶은, 저를 또 처음 (대표팀에) 발탁시켜 주신 분이고…같이 한 팀에서 하게 돼서 굉장히 영광스럽고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고 그렇습니다."

지난해 황 감독 부임 이후 강등 위기에서 8위까지 뛰어오른 대전은 포항 정재희에 이어 리그 정상급 공격수 주민규까지 영입하면서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안윤선 / 영상출처 : 유튜브 하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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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안윤선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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