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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수)

이슈 럼피스킨병 확산

충북 보은 럼피스킨 방역대 해제…"31일 동안 추가 발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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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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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충북 보은군 산외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내려졌던 방역대 이동제한이 한 달 만에 해제됐다.

충청북도는 3일 새벽 0시를 기해 발생 농장 반경 5km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최근 4주 동안 추가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자 방역대 농가 79곳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해제를 결정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가축질병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됐지만 신생 송아지 등 접종 유예개체에 대해서는 수시 접종으로 관리하고 대책본부도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매개곤충 활동 감소와 집단 면역 형성 등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은 많지 않다"며 "하지만 신생 송아지에 대한 수시 백신접종은 계속하는 등 당분간 차단 방역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에서는 올 가을 들어 지난 9월 19일을 시작으로 충주 2곳과 보은 한 곳 등 모두 3곳의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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