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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5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되는 '무빙'에서는 숨겨진 비밀을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김두식(조인성 분)과 이미현(한효주)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진다.
민용준 차장(문성근)의 눈을 피해 독자적인 작전을 펼치려는 김두식은 이미현에게 어떤 제안을 건넨다. 서로의 비밀을 나눈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이들의 선택이 앞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장희수(고윤정)의 딸바보 아버지 장주원(류승룡)의 충격적인 과거도 모습을 드러낸다. 김두식과 파트너가 되기 전, 그는 자신의 괴물 같은 능력으로 조직의 실력자로 활약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 그가 스쿠터를 탄 한 여인과 마주치면서 인생의 대반전을 맞이하게 되는데, 베일에 싸인 주원의 과거가 어떻게 전개될 지 흥미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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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디즈니+ 공개 당시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에 TV시리즈로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나게 되면서 글로벌 OTT와 국내 지상파 방송의 첫 협업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무빙'은 MBC 첫 방영 당시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일일 전체 1위까지 차지했다.
MBC에서 TV최초로 선보이는 '무빙'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2회차씩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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