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일)

"넌 난민을 품어"…'문가비 전연인' 지미 페이지, 정우성 저격했나 [SC이슈]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모델 문가비의 전 연인이자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미 페이지는 지난달 31일 싱글 트랙 '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여기서 의혹이 불거진 가사에는 '잔뜩 화난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내용을 품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정우성을 연상케 한다', '난민을 품어는 저격한 것 아니냐', '왜 갑자기 난민을 썼을까'라는 등을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가비와 박성진은 지난 2014년부터 약 3년간 연애를 했다. 공개 연애 중 함께 찍은 달달한 일상이 자주 공개되며 트렌디한 스타일과 매력적인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활동으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결별하게 됐고, 이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좋은 동료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진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박성진은 한국 남성 모델 최초로 패션 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스 닷컴의 세계 남성 모델 랭킹 27위에 오른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 또한 2013년 F/W 시즌 패션 위크에서 총 24개의 쇼에 올라 동양인 남자 모델 중 최다 쇼에 오르기도 했다.

박성진은 모델 뿐만 아니라 저스트뮤직에서 래퍼로도 활동했다. 랩네임을 '지미 페이지'로 바꿨으며, 현재 저스트 뮤직과 계약 종료 후 '더 나이스 뮤직 그룹'을 설립했다.

스포츠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문가비는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라며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16세 연상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정우성 측은, 문가비와 결혼은 하지 않지만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갖은 추측들로 논란이 됐고, 문가비 자신의 아들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 그 선택에 뱃속의 아이와 함께 설레고 웃고 행복해하던 순간이 분명 있었는데 단순히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다른 관계의 형태라는 이유로 이 아이가 실수이며, 성장해 나가며 불행할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