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윤석열 체포 저지' 지지자 강제해산…관저 정문 앞 통로 확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 30여명을 강제 해산 조치했다.

아시아경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앞 도로에 누워있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경찰들이 해산시키고 있다. 조용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은 2일 오후 4시 37분께 기동대를 투입해 경찰 저지선을 뚫고 관저 정문 앞까지 진입한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했다.

경찰은 "도로를 점거할 경우 집시법과 도로교통법에 따라 해산 절차를 진행한다"며 5차례 해산명령을 내렸다. 지지자들은 격렬하게 저항했고, 일부는 경찰에 연행되면서 "윤석열"을 외쳤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